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설립해 운영 중인 예비사회적 기업 ‘DGB아동복지사업단’과 ‘재단법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연수)’이 재단 회의실에서 지난 19일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DGB아동복지사업단’과 청소년전문기관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교육, 상담,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2월 설립된 ‘DGB아동복지사업단’에는 9명의 직원이 고용돼 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직원 고용은 (예비)사회적기업인 ‘DGB아동복지사업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며, 전문 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 5일 수업을 전면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의 토요일 주말시간을 활용하는 ‘알토락토’, ‘골목을 점령하라’ 등 토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학교와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 Job Go’, ‘로드스쿨’, ‘꿈꾸는 캠프’ 등 학생들의 진로와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자기 미래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에 앞서 DGB아동복지사업단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토, 하늘호수, 하늘생각, 마음문학심리치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에는 성명초등학교 등 상인·월배 지역의 5개 초·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DGB아동복지사업단 강윤구 부장은 "본 사업단 운영으로 지역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제공을 위한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21일은 사업단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된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는 만큼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