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한국의 차 문화 전파를 위해 이번달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인덕면에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사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오설록 티스톤은 상층과 하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은 벼루를 연상시키는 간결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상층은 녹차뿐 아니라 발효차와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티 타임 공간으로 마련됐다. 하층은 최초의 한국적 후발효차인 '오설록 삼다연'의 숙성고로 활용되고 있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오설록 티스톤은 자연과 사람, 차(茶)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 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복합 차문화 체험공간"으로 "오설록 티스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차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설록 티스톤은 평일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6명 이상의 단체라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1만5000원으로 오설록 홈페이지 또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예약 또는 구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