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돼지가격 하락과 도축두수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양돈농가를 돕고자‘매주 월요일 한돈 먹는 날’로 지정 시름에 빠진 한돈농가 돕기에 앞장선다. 우선 1일 구내식당에서 경북농협본부장, 경북도 축산경영과장, 한돈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관계자 및 임직원 250여명이 함께 우리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 시식 행사와 할인판매 등을 진행했다. 한편, 돼지 도축두수는 올 1월 147만 두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돼지 지육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37%나 하락해 국내 양돈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협 임직원들이 국산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나서 돼지가격 안정과 양돈산업 수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채원봉 경북지역본부장은 “‘매주 월요일 한돈 먹는 날’운동에 경북농협 임직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 양돈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 위축된 양돈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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