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대구지역 고용율이 1년 전 보다 증가했고 경북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북지역통계청의 3월 중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고용률은 57.4%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한 반면 경북지역은 60.4%로 0.7%p 하락했다.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19만명으로 1년 전 보다 8천명 증가해 2011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창고·금융업 1만2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 8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7천명 각각 줄었으나 제조업 2만2천명, 농림어업 1만1천명, 건설업 1천명 각각 늘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한 3.4%, 실업자 수는 4만2천명으로 1년 새 8천명 감소했다. 그러나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명이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취업자 수는 13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천명 늘어 지난해 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5천명, 건설업 1만4천명, 전기·운수·창고·금융업 6천명 각각 감소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7천명, 농림어업 8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5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고, 실업자 수는 4만3천명으로 1년 새 5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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