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원대 이상 고가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출고가 50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착한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폰' 프로모션 대상 스마트폰은 현재 팬택의 '베가S5 스페셜'과 LG전자 '옵티머스 LTE3' 등 2종뿐이지만, SK텔레콤은 휴대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착한폰' 대상 스마트폰을 연말까지 5~6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베가S5 스페셜' 출고가는 51만9000원이고, '옵티머스 LTE3'는 59만9000원이다. 이에 따라, 베가S5 스페일을 구입하면 보조금 27만원을 지원받아 2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옵티머스 LTE3는 3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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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S5 스페셜'은 SK텔레콤과 팬택이 공동기획한 모델로, 12.7센티미터(㎝, 5인치) 크기의 IPS HD디스플레이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피처폰(일반폰)처럼 쓸 수 있는 'T간편모드'가 기본 탑재돼 있어서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옵티머스LTE3'는 11.9㎝(4.7인치) 트루HD IPS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2기가바이트(․)용량 램(RAM)을 탑재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은 비슷한 화면크기의 제품 중 가장 큰 2540밀리암페어(mAh)다.
SK텔레콤은 5월말까지 '착한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4만원권과 2만원짜리 무료통화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