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마라톤의 계절을 맞아 경북 각지에서 축제와 함께 마라톤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매 대회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NH농협 경북본부(본부장 채원봉) 직원이 그들이다.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서 열린 성주참외마라톤 대회에서도 경북농협에서 직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특산품홍보와 함께 직원화합의 장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단체 조끼는 물론이고 각설이 분장을 한 직원, 성주생명문화축제 홍보등짐을 진 직원등 각양각색 복장으로 가족과 함께 참가해 축제분위기를 더했으며, 행사장주변에서는 고향 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대학생 홍보대사인‘NH영서포터즈’들이 각각 향토음식과 생수 나눠주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기준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은 "지자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지역농산물 홍보와 함께 경북 각지의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도 가질 수 있고 건강도 덤으로 챙겨 일석삼조”라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경북영업부 박세진(29)씨는 "주말 이른 시간이지만 5Km를 뛰고 나니 상쾌하다"며 "우리지역 곳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올해에도 영주,안동,경주,고령,성주등 도내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매회 2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회후 직원간, 가족간 돈독한 정을 나눠오고 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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