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창업자 10개팀을 1차로 뽑아 총 2억원의 창업지원금과 각 1억원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최대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45세 이상으로 예비 창업가나 창업 후 3년 미만인 초기 창업가다. 법인의 경우 대표가 만 4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SK텔레콤 사회공언 포털사이트(ttogether.sktelecom.com/restart)에서 6월 10일까지 받는다.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기술 ·제조·지식서비스 전 분야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SK텔레콤은 지원자가 사업계획서에 적은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자본조달 계획 등을 검토해 1차로 20개 팀·개인을 선정하고, 이후 워크숍과 면접을 통해 지원 10개 팀·개인을 최종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씩, 총 2억원의 창업준비금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창업 후 6개월간의 교육기간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뽑아 공동개발·마케팅, 지분투자 등의 지원을 한다. 이 외의 팀들에게도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줄 계획이다. 또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터, 마케팅, 홍보, 판로 개척, 창업심리상담 대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ICT 융합은 물론 국가 경제성장에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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