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가 글로벌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 '100MW급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대표 이완경 사장)는 13일 충청남도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허창수 GS 회장, 서경석 ㈜GS 부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EPS 당진 4호기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한 GS EPS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친환경적인 바이오 에너지(목질계, 팜열매 껍질 등)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100MW급 발전설비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용량을 가진 바이오매스 발전소다. 바이오매스 발전은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는 식물(나무, 목화줄기, 풀, 해초, 농산폐기물 등)을 연료화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현재 국내에서 10MW급 이상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 중인 사업자는 GS EPS(충청남도 당진시)와 동서발전(강원도 동해시, 30MW급) 2곳 뿐이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바이오매스를 주연료로 하는 100MW 용량 이상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GS EPS가 처음이며,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500기 이상 가동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텍사스에 운영 중인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최대 규모다. 이날 착공한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바이오매스, 태양광, 풍력 등) 발전소 중 가장 큰 용량으로서, 약 11만명의 인구(세종시 인구 규모)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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