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13일 금융그룹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낡은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DGB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펼쳤다. 본 행사는 수성구 지산동 소재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한 주택에서 진행됐으며, 하춘수 이사장을 비롯해 DGB금융그룹 6개 전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곧 다가올 6월 말 장마철에 앞서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긴 벽을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과 씽크대를 교체하는 등 집을 수리하는 한편, 어르신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구석구석 청소도 실시했다. 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사랑의 쌀’도 함께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이달 한 달을 불우시설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수성구 집수리 행사를 계기로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 지역의 취약계층 5가구에 대해 DGB금융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이 집수리 사업에 직접 참여해 지역민들의 집을 수리해 줄 예정이다. 또 대구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해 전체 15가구의 집을 수리한다는 방침이다. 하 이사장은 “DGB동행봉사단을 필두로 그룹 임직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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