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과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22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구미 CEO 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 포럼에는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이만희 부행장, 황태주 구미교육장, 이구백 구미소방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170여명이 참석했다. DGB금융그룹은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관련된 주제로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구미를 비롯해 대구, 김천, 포항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포럼에는 특별 강사로 비주얼 머천다이징 디자인(VMD) 전문가 이랑주 VMD 연구소 대표가 초청돼‘길의 여왕, 이랑주의 마음을 팝니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VMD란 매장구성의 기본이 되는 상품계획과 매장환경으로,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판촉, 접객서비스 등 제반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구체화시켜 상점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표현전략이다. 이랑주 대표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인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기업의 매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VMD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하면서, 고객에게 진심을 담아 다가가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룹 출범 2주년을 기념해‘지역을 애인처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빼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이날 강의 내용에 중소기업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경제의 불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많은 중소기업들도 많은 경영상의 애로를 겪는 만큼, 자칫 지나칠 수 있는 VMD에도 시선을 돌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고객의 진심을 다하고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소통 방법 사례도 구체적으로 제시해 많은 도움을 줬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관계자 및 기업CEO와의 소통강화와 경영상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CEO포럼은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관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며 "DGB금융그룹 2주년을 맞아‘지역을 애인처럼’ 대하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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