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옥포관내 농촌현장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협달성군지부(지부장 송준연)와 관내 9개 지역농협이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열었다.
26일 농협달성군지부에 따르면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인해 농촌지역의 인력공급이 계절적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부족인력을 소규모 민간인력시장을 통해 공급하고 있어 과도한 알선수수료 부담과 작업 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보장 대책이 없어 농촌인력공급이 더욱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화. 전문화된 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연중 지속적 인력중개로 대농업인의 신뢰와 취약계층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농가에게는 안정적 인력확보로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촌인력지원에 참여하는 참여자에게는 정기적. 안정적 일자리확보와 3일이상 참여자에게는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 되는 사고보장 제도로 심리적 안정과 거래비용 절감으로 소득상승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준연 농협달성군지부장을 비롯한 달성군 관내 9개 지역농협 영농지도탐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달성군지역의 원할한 인력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송 지부장은 인사를 통해 "농촌인력지원에 참석하고 싶은 유상지원자 또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싶은 자원봉사자께서는 가까운 농협을 통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홍보했다"며 "행사에 참석한 김문오 달성군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농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