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7일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1인1나눔계좌갖기운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 창립 37주년을 맞아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신보 임직원 및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신보는 협약 체결 후 신보 명의의 펀드를 개설하고 적립금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생산품 등을 구매해 수익을 창출시키도록 하면서, 동시에 구매한 물품을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계층에 지원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박국근 본부장은 "신보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나눔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보증 지원은 물론 무료 경영컨설팅, 제품 구매, 중고PC 등 기부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1인1나눔계좌갖기운동'협약이 사회적기업 육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