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옵티머스 F7'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6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미국 이동통신사 U.S.셀룰러(U.S. Cellular)를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옵티머스 F7'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F7'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3에서 처음 공개된 '옵티머스 F시리즈' 중 하나다. LG전자는 유럽에 '옵티머스 F7'보다 작은 크기의 '옵티머스 F5'를 내놓은 바 있다. 옵티머스 F시리즈는 롱텀에볼루션(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옵티머스 F7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254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한국에서 출시됐던 '옵티머스 LTE3'와 비슷한 제품이다. '옵티머스 F7'은 LG만의 핵심 사용자경험(UX)이 적용됐다. 투명도는 물론 크기, 위치를 조절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안전지킴이', 동영상 재생 중에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등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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