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3일 대구대현3지구 1,106세대를 지구주민을 대상으로 우선공급한다.
과거 대현3지구에 거주한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공급가격 보다 다소저렴하게, 우선적으로 좋은 동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구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우선공급을 시행하는 것으로, 공공분양 730호(74㎡, 84㎡) 및 5년 공공임대 376호(39㎡, 51㎡)로 이뤄져 있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이다.
대현3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뛰어난 입지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지하철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 5분거리에 이용하며, 동대구 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신천둔치의 경관을 즐길 수 있고, 반경 2km이내에 파티마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KTX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오페라하우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에 있어서도 집앞이 신암로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나서면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해 시외곽지역, IC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그리고,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으로 올연말까지 최초 계약하는 고객들은 양도세 감면이라는 혜택이 더해지며, 전매행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체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공공분양주택의 지구주민 분양가격은 평균 736만원/3.3㎡으로 전용면적 84㎡형(구 33평)의 호당 평균가격이 약 2억4,300만원 정도이며, 발코니 확장도 추가비용 부담없이 시공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시 계약금 10% 및 2년에 걸쳐 중도금 2회차를 각 15%씩 납부하고 입주시 나머지 잔금납부를 하면 된다.
또 저렴한 임대조건 및 분양전환시 시세차익 등의 메리트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5년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51㎡형(구 23평) 기준으로 보증금 약 5,0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으로 시중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됐으며, 이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전환보증금을 통해 보증금을 최대 2,900만원까지 추가 납부하고 월임대료를 20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이렇듯 대구대현3지구는 합리적인 공급조건과 최적의 입지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구주민 뿐만 아니라 일반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13일 지구주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8일~19일 지구주민 접수를 받으며, 21일 당첨자발표, 25일 동호변경을 통해 26~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지구주민 계약 후 잔여동호에 대해서는 7월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보다 상세한 지구정보 등은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dh3.co.kr) 및 분양홍보관(대구시 북구 침산동 416-4)을 방문하여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053-944-2005로 문의하거나 LH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