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경북 영덕 영해농협을 찾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영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3년도 제7회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농민조합원,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총 8개 과목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실시돼 현재까지 75회에 걸쳐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진료대상자 한 명이 방문해 평균적으로 3개의 과목을 진료 받으며, 진료 및 검사 결과를 즉시 제공해 약 제조,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진료 후, 수진자들에게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무료로 제공해 비상시 농민들이 간단히 응급조처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영해면 괴시3리에서 온 김기화(67) 씨는“영해에서 서울대병원 의사선생님한테 진료도 받고 참 반갑고 또 고맙다”며 약봉지를 들고 나섰다. 서석조 영해농협 조합장은“농협생명에서 영덕까지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해줘 도시민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지역 농업인과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첫날인 19일 진료에서는 김병현 농협생명 경북총국장이 영해초등 체육관을 찾아 농업인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NH농협생명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여 농업인과 고객에게 희망을 주는 착한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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