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올해 5월 한달간 한국은행 주관으로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서 활발한 교환 실적을 올려, 단체부문 및 개인부문에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3번째(2010, 2012, 2013년)로 수상했다. 한국은행을 비롯해 신용협동조합, 우정사업본부 등 6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 범국민 교환운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에 실시하고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거나 방치된 동전을 찾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주화 재유통 원활화 및 제조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제도로, 금융기관 자율적으로 참여를 유도한 후 우수기관에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 잠자는 동전을 유통시키는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했다. 각 지점별로‘숨은 동전을 찾아주세요’라는 홍보용 포스터 부착, 동전교환 전용창구 설치, 자투리동전 모금함 비치 등의 노력으로 동전의 경제적 가치 되살리기에 동참했으며,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금된 금액은 매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석했다. 2013년 한 달 간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약 21억원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됐다. 가장 많은 액수를 동전으로 교환한 이현공단지점(지점장 손병식)이 단체부문을, 실적 우수 개인부문에 BPR지원부 정종열 부부장이 선정돼 지난달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실에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았다. 하춘수 은행장은 "작은 금액일지라도 동전 유통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의무감으로 교환에 참여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3번째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됐다"며 "대구은행을 애인처럼 여기고, 지역민을 애인처럼 섬기는 밀착경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