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조직·사업운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제5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03년 지구지정돼 개발 진척이 빠른 선발청(인천, 부산, 광양)과 2008년 지구지정된 후발청(대구경북, 새만금, 황해)을 구분해 평가해 오던 것을 올해는 6개구역청 통합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병행실시하고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추진, 투자유치, 기업지원·정주환경등 4개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4개 평가분야 중 조직·사업운영은 대구·경북, 투자유치·정주환경은 인천, 개발은 광양만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후발청이란 불리한 조건으로 1개분야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청이 그동안 효율적인 조직관리 및 사업운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개인별'직무분석 및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과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조직 및 개인 역량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IAM시스템을 구축해 IR 준비상황 부터 결과(유치)까지 ON-LION 관리, 유치 성공률 향상을 위한 IR활동 사전검토회의체 운영, 유치타겟국가 협력기관 발굴 노력 등이 유망기업 유치 성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평가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향후 2020까지는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10개지구를 모두 완성시키고, 세계 굴지의 앵커기업 유치들 통해 현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돼 시·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에 설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