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13년 ‘DGB 친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 친구데이는 ‘친구’라는 의미의 7월9일부터 ‘친구이구나’라는 의미의 7월 29일 사이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감성마케팅을 펼쳐, 직원과 고객이라는 딱딱한 관계가 아닌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매년 실시중인 대구은행만의 감성이벤트다. 올 DGB 친구데이는 총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는데, 우선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착한골목으로 선정한 동인동, 안지랑, 평화시장, 종로에 위치한 맛집 골목 네 곳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본 골목들을 ‘대구은행 친구골목’으로 명명하고 가두캠페인 및 행내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착한골목’은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들로 이뤄진 착한골목을 많이 이용해 ‘착한 기업이 장사도 잘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동참토록 선도키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외에도 대구은행은 각 지역별 주요 기업체와 해당 거래지점의 직원들이 어울려 호프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호프데이는 기업체 직원과 은행직원이 업무상 만나는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친구처럼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는 ㈜대성쿡웨어, 현대상조㈜ 등 대구의 굵직굵직한 기업들과 호프데이 행사를 가져 지역기업 간 화합의 분위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 지점 직원들은 하트모양 캔으로 된 분말 비타민 제품에 손글씨로 직접 행운의 메시지를 적어 만든 ‘DGB 포츈비타민’을 해당 영업점 신규 유치업체에 직접 방문·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힘들거나 피곤할 때 한 포씩 꺼내 먹으며 손으로 정성스레 적은 행운 메세지를 읽으면, 피로회복은 물론 그 지점 직원들이 친구처럼 한 층 더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이벤트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 친구데이를 통해 대구은행은 고객과 더욱 가까운 은행, 친구 같은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며, 아울러 착한골목 친구골목 이용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에 착한기업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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