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에서는 15일부터 10월까지 대구지역 사회취약계층 52개 세대의 노후주택을 보수키로 했다. 본 개보수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으로 LH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4년간 대구경북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노후 주택 4334호의 개보수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이달부터는 대구지역 52개 세대를 추가로 공사할 예정이며, 주요 공사범위는 지붕, 벽체, 바닥 등 구조안전 강화와 세대내부 시설개선, 난방비 등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에너지절감공사(창호교체, 샷시설치, 단열시공, 보일러 교체 등)이다.
LH관계자는 “공사금액은 호당 600만원 한도(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소요예산은 각각 정부예산 80%, 지자체예산 20%로 이뤄진다”며 “사회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직접적으로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