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분양한 수성구 롯데캐슬 더 퍼스트,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북죽곡 한라비발디 등 민간건설사들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LH에서 입주자 모집공고한 대구대현3지구 1천 2세대 역시 성황리에 분양마감 됐다. 대현3지구는 공공분양 730호(74㎡, 84㎡) 및 5년 공공임대 376호(39㎡, 51㎡), 총 1천106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지난달에 지구주민을 대상으로 우선공급 시행했고 잔여물량에 대해 이번회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됐다. 동 지구는 지하철1호선 칠성시장역에서 4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단지이며, 반경 2km이내에 재래시장, 대형마트, 파티마병원, 백화점, KTX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오페라하우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었다. 3.3㎡당 7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격(74㎡형 호당 2억 2860만원, 84㎡형 호당 2억 4990만원)으로, 본격 분양시행 이전부터 대구 상반기 분양지구 중 가장 핫한 현장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지난 4일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모델하우스를 건립하지 않고 사이버 및 모형물로만 운영하는 LH홍보관에 이례적으로 1일 평균 1천명 이상의 관심고객들이 내방했다. 특별공급 청약접수시 일부타입에서 6: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보통 타지구들의 한산한 특별공급 현장접수 분위기와는 달리,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보였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시에는 74형이 최고 9.3:1, 공공분양 평균 5.3:1의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공공임대 39형(3순위 마감)을 제외한 전평형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는 쾌거를 올렸다. 대현3지구의 향후 일정은 오는 31일 당첨자발표 후 다음달 19일~2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무순위 접수를 기다리다가 아쉽게도 금번 대현3지구를 놓쳤다면, LH에서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대구옥포 A-1BL, 대구혁신 B-5BL을 주목하자. 대구옥포 A-1BL은 달성군내 99만㎡의 옥포신도시에서 815세대(51형 281호, 59형 534호) 소형으로 시행되는 첫 분양으로, 국도5호선의 편리한 교통여건 및 쾌적한 자연환경과 논공산단 등 8개의 배후단지를 갖춘 경쟁력있는 단지이다. 대구혁신 B-5BL(74형 197호, 84형 290호, 총 487세대)은 작년 LH에서 분양한 B-4BL 및 올해 서한이다음의 성공분양에서 보여주듯, 현재 대구의 부동산시장 붐을 이끌고 있으며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대구혁신도시내 검증된 단지로, 지하철1호선 숙천역 개통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심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LH에서는 대현3지구의 대박 성공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구옥포 A-1BL, 대구혁신 B-5BL도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보다 상세한 지구정보 등은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53-603-2582)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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