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29일 전국 광역도시 최초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에 이은 3호점으로 부지면적 약 15만5000㎡(약 4만7000평), 영업면적 약 3만3000㎡(약 1만평), 주차대수 3500대 규모의 매머드급 아울렛으로 180여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기존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관광 채널의 시너지 및 연계성을 강화해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역 1200여개 일자리 마련·5000억 이상 경제효과 신세계사이먼은 전국 주요 도시에 지속적인 신규 출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타고 경기도 시흥에 4호점, 대전광역시에 5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14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으로 인한 추가 채용까지 포함하면 2020년까지 총 1만여 명 이상의 신규 지역 일자리와 연 2400여 억원 이상의 지역 소득 창출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2007년 6월에 오픈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2008년에 연간 방문객수가 250만명을 넘어서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아울렛에 선정됐으며 오픈 6년 차인 2012년에는 연간 방문객수가 55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쇼핑 명소로 발돋음하며 연간 5900억원의 경제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된 것. 또 2011년 3월 오픈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오픈 첫해 방문객수가 360만명을 돌파했고 2012년에는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평일에 1만여명 주말에 4만여명 이상의 쇼핑객들이 꾸준히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도 지난 6월 채용박람회를 개최, 부산지역에 12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연 290억원의 지역 소득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연간 방문객수도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연 5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한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산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지역축제 및 지역특산물직거래장터 지원, 지역단체 후원,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0여개 브랜드 구성…경남권 대표 아울렛 쇼핑 메카 탄생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탈리아 투스카니 콘셉의 건축양식을 도입했다. 건물 외관뿐 아니라 내부 역시 유럽 해안지방의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특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180여개의 카테고리별 인기브랜드가 균형감 있게 갖춰져 있다. 매스티지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 생활까지 장르별 최고 수준의 MD(상품기획) 구성으로 경남권을 대표하는 아울렛 쇼핑 메카로 탄생한 것.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분더샵,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를 비롯해 코치,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이자벨 마랑, 로베르토 카발리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 띠어리, 바네사브루노, 산드로, DKNY 등 글로벌 선진 패션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국내 여성패션에서도 타임, 구호, 미샤, 오브제 등 대표적인 탑브랜드를 고르게 유치했다. ◇'프리미엄 아울렛·백화점·면세점·호텔' 신세계그룹 유통채널 총집결…동북아 쇼핑클러스터 구축 신세계그룹은 부산에 신세계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유통 채널을 잇따라 선보이며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지난해 동기 대비 80%의 매출 성장을 이룬 신세계 면세점, 프리미엄 전문식품관 SSG푸드마켓 마린시티점, 조선호텔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가세시켜 국내 뿐 아니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클러스터를 구축, 연간 800만명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부산이 홍콩을 넘어서는 아시아 대표 쇼핑·관광 허브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쇼핑·관광 아이템 및 패키지를 개발하고 지자체와 관련 기관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시의 연간 300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그동안 여주와 파주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해왔다"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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