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달 29일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긴급 자금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금번 화재피해에 따라 긴급한 운영자금 등이 필요한 경우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무담보 신용대출로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최저 5.90% 수준으로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이번 대출로 화재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소상공인이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민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