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온라인 영업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대백은 2일부터 네이버 ‘샵N'에 대구백화점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백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현재 대백몰, CJ몰, 11번가, 인터파크, 하프클럽, G마켓, 옥션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확보해놓고 있다. 대백은 이번에 오픈하는 ‘샵N’에는 여성의류 ․ 남성의류·유아동 의류·패션잡화·화장품·스포츠레저·가구/생활·식품 등 450여개 브랜드, 7만여개 상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백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구매고객 전원에게 특별 쿠폰을 증정하고 전 구매고객에게 9월 한달간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대백 단독 축하상품, 사계절 상품, 가을 인기 상품 등 입점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품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백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대백몰(www.debecmall.co.kr)과 CJ몰,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하프클럽 등의 제휴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백화점에 따르면 CJ몰‘대구백화점 샵’의 경우 지난 2006년 9월 11일 오픈 이 후 하루 평균 9~10만명이 방문해 평균 쇼핑 시간이 10분~15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수는 처음 오픈 때 50여개에서 현재 450여개로 9배로 늘었다. 대구백화점 인터넷영업팀 김종해 팀장은“온라인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샵N’에 전문관을 오픈하는 등제휴몰을 확대하고 있다”며“온라인몰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연말까지 500억대 매출을 목표로 브랜드와 상품을 더욱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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