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판매촉진 한마음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해 판매총력체제를 선포했다. 대경본부에 따르면, 대구국가산단 조성 본격화, 혁신도시 성숙,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 등 호재로 지난 26일 현재 기준으로 판매실적이 1조 496억원으로 당초 연간계획 9천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판매 호전 분위기와 연계해 대경본부는 당초계획을 수정해 공급목표를 5천 억원을 추가한 1조 4천억원으로 설정했다.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4분기 공급계획 마련과 함께 다양한 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LH 대경본부는 우선 각종 지역대회 및 이벤트와 연계된 가두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인파가 모이는 대회면 이제 판촉활동을 하고 있는 LH직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고객을 초청해 공사 사업지구에 대한 안내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0월 7일과 8일에는 무료공개 강좌인 부동산 아카데미가 개최되는데, 고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토지 및 주택분양 계획과 노후대책 등 전문가 강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대구혁신도시, 대구국가 산업단지등 주요 사업지구 버스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직원들로부터 자세한 현장 안내와 판매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수도권 이전대상 업체 등을 대상으로 대구국가 산업단지 공장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인중개사, 마케팅 자문위원 등 각계 각층 전문가를 초빙해 미매각 토지에 대해 판촉방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LH 대경본부는 4분기에는 토지 290필지 8,416억원, 주택 2,777세대 3,422억원을 공급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혁신도시 상업용지 2필지, 경북혁신 상업용지 3필지를 비롯해 경산진량2산단 지원시설용지 등 19필지(2,188억원)가 현재 수의계약 중에 있으며, 현재 대구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73필지, 2,567억원)가 공고중에 있다. 10월에는 영천산단 공장용지(3필지 34억원), 경북혁신 클러스터용지 (6필지 265억원), 대구혁신 상업용지(3필지 531억원) 등 총 17필지(1,623억원)가 공급된다.  오는 11월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첫 공급물량이 출시된다. 사업시행 초기인 만큼 공급물량은 최소한으로 출시되며, 2014년 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장용지(30필지, 2,103억원)와 근린생활시설용지(8필지, 33억원) 및 이주자택지(100필지, 54억원)가 공급된다. 12월은 대구옥포 공동주택용지(2필지 635억원)가 대형평형에서 중형평형으로 조정 공급할 예정이며,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용지(7필지, 130억원) 등 20필지(880억원)가 공급된다. 주택의 경우는 신규 분양지구의 경우 대구금호 B2블럭 959세대 전량 소진, 대구대현3지구 분양 성공(93%, 676/730세대)과 함께 장기 미분양 물량도 대부분 소진됐다. 현재 계약중인 분양 단지는 대구대현 55세대, 대구신천 24세대, 상주무양 48세대, 대구대현3 54세대 총 127세대가 있으며, 대구대현3 잔여세대(분양 54세대, 임대 23세대)는 10월 중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27일 대구옥포 815세대를 분양출시 했으며, 10월에는 경북 혁신도시에서 1,271세대가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11월에는 대구혁신도시에서 48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LH 이차관 본부장은 "판매총력 제제로 추가 공급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국가 산업단지, 행복주택 등 정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다질 각오"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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