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과 내수 자동차 시장을 두고 일전을 벌이고 있는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에도 공세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10월 한 달간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증정하는 '10월 골든 찬스' 프로모션을 진행, 최대 700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준다. 어코드 3.5 모델은 200만원, 프리미엄 CUV 크로스투어는 700만원씩 현금 할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유로피안 프리미엄 해치백 시빅 유로는 560만원 현금 할인된다. 크로스투어나 시빅 유로 구매 고객은 현금 할인 혜택과 60개월의 무이자 금융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피니티도 지난 7월 출시된 G25 스마트가 지난달 100대 판매를 돌파해 10월 한 달간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이달 중 G25 스마트 구매 고객은 100만원 할인이나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 모델은 지난 7월 G25 모델에서 일부 옵션을 제외한 모델로, 가격을 4340만원에서 3770만원으로 570만원 낮춰 인기몰이 중이다. GS25 스마트는 가격 인하 효과에 힘 입어 지난달 1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전년 3분기보다 판매량이 2배로 늘었다. 인피니티는 또 올 뉴 인피니티 M37(Style/Premium)을 현금 구매하면 최대 600만원, M37x, M30d, JX, FX30d 등 4종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렉서스도 10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IS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 혜택을 높였다.차량 구매시 차값의 30%만 내고 나머지는 36개월간 나눠 내면 된다. 선수금을 제외하고 매월 22만9000원만 내면 뉴 제너레이션 IS를 구입할 수 있다. 또 엔진오일(오일필터 포함) 교환 혜택을 10년 20만Km로 대폭 연장해 적용한다. BMW 코리아도 전국 BMW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뉴 5시리즈 세단과 그란투리스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Leica D-Lux 6)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뉴 그란투리스모와 6·7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VIP 티켓을 증정한다. BMW 뉴 5시리즈(535i 이상), 6시리즈, X5, X6(50i, M50d) 등의 고성능 모델 구매 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한다. 한편 이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쏘나타 국내 판매 300만대 돌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부진한 전달 내수 판매를 만회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SM7 신차 구입 한 달 내 차값 전액 환불 이벤트를 진행, 품질 마케팅 중이다. 쌍용자동차도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4Tronic(4륜 구동) 시스템을 무상 지원하며 한국GM은 최대 200만원의 가족 여행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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