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0월 중순 예정인 초매식(첫 경매) 전에 산지 물량을 확보, 오는 7~16일 대형마트로는 가장 처음으로 '햇 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통영 굴 양식장과 계약을 맺고 협력업체에 선급금 4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행사 1차 물량으로 20t 가량을 준비했다. 특히 지정 양식장 운영과 자체 검사를 통해 수산물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1차로는 치패부터 수확까지 양식 전 단계를 까다롭게 관리해 생산하며, 2차로는 '롯데안전센터'에서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비브리오균, 방사능 등 10여개 검사를 실시한 안전한 상품만을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수산물 이력제 봉지굴(135g)'을 18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소비자가 굴의 유통 이력을 검색할 수 있도록 포장 봉투에 수산물 이력 QR코드 및 번호를 기재해 상품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최근 일본 방사능 공포로 인해 제철을 맞은 굴 양식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어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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