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국전자는 가정용 전열기기, 소형가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출비중 40%를 차지하는 온열침구는 시장점유율 1위이며, 올해부터 제습기와 같은 환경가전제품의 생산라인 확대로 러시아·스위스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매년 순이익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해 국내 최초의 온열침구용 온도제어조절기를 개발하고, 전열기 업계 최초로 온열침구 LOHAS인증 및 2011년 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이 탁월한 기업이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8일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기업으로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3년간 온열침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보국전자는 전자파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기 전부터 전자파 없는 온열침구를 연구개발하기 시작했으며 몇해전부터 전자파 없는 온수매트를 생산하고 있다.
보국전자는 올해 기존 온수매트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진 슬림형 온수매트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온수매트의 가장 큰 장점은 가정용 보일러와 같은 원리로 물을 데워 열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파가 거의 없고 전열선을 이용한 전기매트와 달리 따뜻함이 오래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절기의 고장이 잦고, 온수호스에 물이 잔존하여 이물질이 끼이는 고장이 많아 소비자가 꺼려하는 단점도 있다.
보국전자가 선보인 신제품 웰스파 슬림 온수매트(BK-W3021SS, BK-W3022D)는 이런 단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온수매트는 온수호스를 이용한 제품이지만 슬림 온수매트는 호스 없이 온수관로를 형성한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하면 호스에 이물질이 끼여 고장의 원인이 되는 단점을 극복하였다. 또한 BLDC 모터를 사용하여 조절기의 내구성과 소음을 줄여 사용자의 편의를 더 했다.
얇은 페브릭 재질로 마음껏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관과 관리가 간편하고, ‘S'자 형태의 호스 배열로 온도 상승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도 따뜻하지 않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격자 모양의 관로로 빠른 시간에 온도가 상승하고 온열 면적 또한 기존 제품 비교하여 2배 이상 넓게 형성되어 사용자가 느끼는 따뜻함이 다르다.
보국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회사의 온열침구가 점유율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올해 새로 출시된 제품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출시된 제품이므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대구 스타기업에 이어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의 영에를 안게된 보국전자의 발전이 기대된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