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오는 9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한국음식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 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문화 소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참가 외국인은 미국을 비롯 30여개국에서 온 교수, 원어민교사, 교환학생, 한국어를 배우러 온 유학생 등 100명으로 이들은 SNS 등 온라인 신청을 통해 초청됐다.이번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들은 행사당일 불고기, 오이선, 화전 등 한국전통음식 조리강습과 함께 직접 조리실습을 할 예정이며, 상차림체험 및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식품영양조리학부 이영순 교수는“최근 한식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들의 관심도 눈에 띄게 늘었다.”며,“이들에게 한국음식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