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본점에서 30분간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벌였다. 이와 함께 직장자위소방대 소방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중부소방서 서문로안전센터 소방관 8명과 대구백화점 본점 자위소방대 110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본점 2층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화재가 난 상황으로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소방경진대회는 중부소방서 서문로 안전센터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기업체 관리자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 정착을 위해서 개최한 것으로 관계자가 회사를 직접 방문해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시 표창과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대구백화점 경영지원팀 박영순 과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초기진압을 하지 않을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중부소방서와 함께한 이번 훈련과 경진대회를 통해 화재 대응능력과 예방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