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9월 10일 입찰공고한 '부산~울산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4개 공구의 낙찰업체(대표사 기준)로 동부건설(주), (주)한라, 진흥기업(주), (주)포스코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4개공구 입찰에는 공단이 지난 7월 담합 등 불공정 입찰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개정(▲공종기준금액 산정시 공종설계금액에서 공정예정금액으로 변경)한 최저가 낙찰제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본 입찰에는 총 127개 업체가 참여해 개정된 심사기준에 따라 최저가 입찰자 순으로 입찰금액 적정성 1단계 심사(10월30일~11월4일)를 시행한 결과, 총 127개 입찰 업체 중 88개 업체가 부적정공종수 초과 등(▲부적정공종수 6개 이상 초과 80, ▲무효사유 2, ▲전체부적정 6)으로 탈락했으며, 1단계 심사결과는11.5 KR전자조달시스템에 공개한 바 있다. 부적정공종수 6개 미만으로 1단계 심사에서 통과한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5개 부적정공종에 대한 공종별 세부내역에 대해 입찰금액 적정성심사(2단계심사, 11.12)를 시행한 결과, 각 공구별 최저가 1순위 업체들이 5개 부적정공종 모두 평가점수 80점 이상으로 적격 판정됨에 따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번 동해남부선 부산 ~울산 복선전철사업구간(72.1km)중 좌천~덕하 4개공구(26.6km)에 대해 낙찰자를 결정함으로써, 오는 2017년 말 전구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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