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6일 군위군 소재 성바오로 안나의 집에서 'DGB 조손가정 Total-Care' 사업 대상 아동․청소년 및 대학생 학습멘토 약 30여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농장가꾸기, 강당청소, 어르신 말벗, 안마 등의 봉사활동을 대학생학습멘토와 조손가정멘티가 함께하며 서로간의 친밀감 증진 및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한편, 봉사활동을 통한 자긍심과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 'DGB 조손가정 Total-Care'사업은 지역 내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정을 직접 돌봐주고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DGB금융그룹내 대구은행을 비롯한 각 계열사 직원(멘토)이 지역의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멘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되고 있다. 현재 88가구 118명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용돈 지원, 학습지도,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원활동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DGB 조손가정 Total-Car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With-U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은 기초학습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멘티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강구하면서 올해 초부터 운용중이다. 지난 3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제1기 학습 멘토 봉사자를 모집해 성공적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 100여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성황 속에 두번째 학습 멘토 봉사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하춘수 이사장은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 아동들과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세대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자긍심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알찬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 곳곳을 아우를 수 있는 전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