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 Wee센터는 지난 15일일부터 16일까지 팔공산 은해사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마음챙김 프로젝트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함으로 교원들에게 산사의 절제된 생활과 명상을 통해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바쁜 삶에 짧은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팔공산 은해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교원들은 새벽?저녁 예불, 108배를 비롯해 나를 찾는 선(禪), 숲길 걷기 산행, 숲속에서의 명상, 스님과 만남의 시간, 염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건강하게 교직을 수행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자 짧은 시간 스님들과 같은 수행으로 몸과 마음을 바로 잡았다.  영천의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은해사는 사찰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날 때의 풍광이 마치‘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하다’해서 이름 붙은 사찰이다.   신라 헌덕왕 1년(809년)에 혜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신라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고려의 보조국사 지눌과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 등 많은 고승을 배출한 고찰이나 현존하는 건물들은 대부분 현대에 와서 지어진 것이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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