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총국장 이성곤)이 복숭아, 포도, 자두, 양파 등 4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상품을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 가입자격은 가입대상 농작물을 1천㎡이상(양파는 1천500㎡이상) 재배하는 농가로 보험가입금액이 300만원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복숭아와 자두 품목의 경우에는 나무손해보장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기부담비율을 20%형, 30%형, 40%형으로 다양화해 가입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자기부담비율이 높을수록 보험료는 낮으나 수확감소보험금 계산시 자기부담비율 이하의 피해율은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보상하는 손해는 전 품목에 대해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이며 병충해와 가격하락, 품질저하 등으로 인한 상품성 피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NH농협생명 경북총국 이성곤 총국장은 “기상이변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보조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앞으로의 위험에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입 또는 보상관련 문의는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농협손해보험총국으로 하면 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