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제3차 중소기업 경영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출신의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취약 분야를 비롯한 경영전반에 대해 심도 깊은 자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지역 선박엔진부품 제조기업인 T사의 대표이사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계를 국산화시키고자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동 기계의 국산화를 위한 여러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이와 발맞춰 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지난 7월 제2차 중소기업 경영자문서비스를 처음 접한 후 매달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경영자문서비스를 통해 시장조사와 경쟁업체에 대한 분석을 해오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경영전략도 수립하는 등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경영감각은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 서비스는 경영자문이 이루어진 후에도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토록 해 언제든지 무료(상공회의소 전액지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영자문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 1000번에서 이용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222-3120)로 보내면 된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