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6일‘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와 관련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개 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2013년 하반기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영남지역 일반국도에서의 올해 9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 1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조성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력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교통사고 원인 분석결과, 과속 및 음주운전·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9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도로안전시설 미흡으로 인한 사고가 5%로 집계됐다.
이선득 도로공사1과장은 "영남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도로안전시설물 보완 등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