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속 검도팀이 지난 1일~2일 서울 잠실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5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광명시청, 수원시청, 청주시청을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 인천시청과 결승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 스코어 2:1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검도팀을 이끌고 있는 이 감독은 12년동안 구미시에 몸담아오면서 시청 검도팀을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데 공헌한 리더십있는 지도자이며, 이감독 아래 8명의 선수들은 우수한 실력과 뛰어난 팀웍으로 제17회 전국실업검도대회, 2013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및 이 외 다수의 전국·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청 검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팀으로 우뚝 솟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시청 검도팀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이어 선수단은 "그간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선수단 모두 감독의 지휘아래 하나로 뭉쳐 더욱 열심히 맹훈련해 구미시청 검도를 세계 최강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