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일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매출 성장이 눈에 띄며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10개 기업을 하반기 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표창했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받게 되고,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기업별 우수 성장사례를 보면 경산의 ㈜일신산업(대표이사 송정곤)은 2012년 매출이 전년대비 150%나 증가, 급성장했으며 영천의 ㈜투엠모터스(대표이사 성유경)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며 꾸준한 기술개발투자로 국내특허 4건 등 각종 기술인증을 획득하며 2012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5%의 성장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경산의 뚝배기식품(대표 김상영)도 적극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각종 발명특허 획득, 한국전통식품 인증 등으로 2012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의 높은 성장율을 보였으며, 영주의 골판지 상자 등을 생산하는 대림포장(대표 전세라)은 젊은 CEO의 적극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2012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가량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또 경산의 패션매직글로브 등을 생산하는 우주 IND(대표 노계자)는 적극적인 기술개발투자와 경영혁신으로 수출비중이 매출액의 40%이상 차지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부산업(대표 장진만, 칠곡군)을 비롯해 대도중공업(주)(대표이사 백계자, 김천시), ㈜아이엔티텍(대표이사 정진형, 구미시), ㈜신일하이테크(대표이사 조명숙, 경주시), 부광사(대표 이상희, 김천시)가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표창패를 수여하면서“민선 5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경북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21만개 창출, 투자유치 19조원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었다.”며 “이는 도내 중소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상북도 신성장기업'과 같은 건실한 제조업체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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