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노동조합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11일 대구은행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에 포항?경주지역 저소득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 1천만원과 해외문화체험비 3백만원 등 총 1천3백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역 대표 기업?임직원으로서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부터 전직원 통상임금의 0.25%를 급여에서 출연해 노동조합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1억원에 달하며,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계층 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중 난방비 1천만원은 고가의 난방비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포항지역 30세대, 경주지역 20세대 등 총 50세대 저소득계층 아동 가정에 각각 20만원씩 지원되며, 해외문화체험비 3백만원은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과 희망을 갖기 어려운 아동에게 선진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됐다. 김기만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지원되는 후원금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일시적인 자금전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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