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방수방진폰 '갤럭시S4 액티브'를 18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한 사양 개선 모델이다.
방진과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스키, 해수욕, 낚시, 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야외활동으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또 스마트폰 전면 홈·메뉴·돌아가기 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돼 있어, 스키 장갑 등을 낀 상태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키를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갤럭시 기어와도 호환돼 야외활동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손목에 착용한 갤럭시 기어를 통해 사진촬영, 통화·문자 확인 등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S4 액티브+갤럭시 기어' 번들 패키지로도 판매된다.
한편 '갤럭시S4 액티브' 사양은 해외에 출시된 동명 기종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벤스드)네트워크를 지원하고, 2.3㎓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