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회장 김석주,뉴욕) 회장단 및 대양주지역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대양주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POST 엑스포 및 실크로드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방향, 자문위원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회에서 중점추진중인‘해외인턴 일자리사업’,‘외국기업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등 경북과 대양주 등 해외 각 지역 간 협력 사업의 다양한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최근 체결된 한-호주 FTA체결에 따른 투자유치, 통상확대 등 경북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대양주지역 해외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활동내용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시드니지역의 유망 투자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KOTRA관계관, 한인기업인, 한인회 등 호주지역 주요인사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한-호주FTA체결’에 따른 투자유치, 통상확대방안 논의와 경제, 문화?관광분야 등의 투자통상활동을 펼쳤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김석주 회장은“앞으로 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금조성을 확대하고 젊고 유능한 전문 인사, 여성위원 확대 등 자문위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기 대양주지역회장(멜버른)은“대양주 지역회의가 처음 개최된 만큼 경북이 호주지역에 왕성한 국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대양주지역 자문위원들이 힘을 합쳐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해외자문위원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경북의 국제화 전략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은 현재 대륙별 51개국 108명이 위촉돼 매년 자체모금예산으로 도내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해외 유명대학 탐방’사업과‘국내대학생 해외인턴사업’지원 등 해외현지에서 지역 정보, 인적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등 도정홍보 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크로드사업 추진 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거점국가의 지자체와 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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