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서스틴베스트와 에프앤가이드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그린랭킹’ 시상식에서 국내 200대 상장기업 중 종합 2위를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그린랭킹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액(연결기준)과 시가총액을 고려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진의 친환경 경영의지(50%)?오염물질 배출 규모(40%)?환경정보 공개수준(10%)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스틴베스트와 에프앤가이드 평가를 맡았으며 트루코스트(영국)와 서스테널리틱스(네덜란드)가 평가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그린랭킹‘과 같은 방식으로 평가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그린랭킹 평가에서 DGB금융그룹은 2012년도 종합 3위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2013년에는 종합 2위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금융권 최초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인‘DGB STOP CO2 플랜’의 추진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절감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그린터치의 전면 도입, 자발적 녹색구매 협약 참가, 대중교통 친구Day 운용 등 전 임직원이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인터넷 기반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개점해 환경을 통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친환경 활동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친환경 녹색예금·적금’,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녹색펀드, ISO14001 인증기업과 LED 제조기업 등 친환경기업 지원을 우대하는‘DGB그린론’, 에너지 절감시 탄소포인트, 에코머니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DGB그린카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국내 전 업종을 통틀어 그린랭킹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녹색경영 활동을 통한 금융기관의 환경적 책임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친환경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