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44)가 소셜미디어(SNS)로 자국이 처한 위기 상황을 전하며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해 내 주목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처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유가 급등을 초래해 미국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종의 극약처방으로 분류된 원유 금수 카드까지 꺼내든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고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방안을 검토하면서 전날 국제 유가는 한때 140달러에 육박했다. ..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한 가운데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욕설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ROKSEAL)에 우크라이나 도착 소식을 알리면서
[경북신문=김창현 기자]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했다.이 목록에는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주 최소 세차례 암살 위기를 넘겼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원하는 와그너그룹과 체첸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지만 막상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내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현지시간 오전 1시40분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러시아군 고위 장성이 우크라이나 저격수에게 사살돼 크렘린궁이 충격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디펜던트 등은 안드레이 수호베츠키(47)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소장)이 전날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의 특별한 독도 해외 홍보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KID는 2010년 20명의 구성원이 모여 독도 홍보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독도관련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창설됐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2016년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독도의 해외 홍보를 매년 힘쓰고 있다.지난달 8일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를 전하기 위해 KID는 “Do Good with Chipotle”바로 Chipotle와 함께하는 ‘치폴레 펀드레이짱을 진행했다. 오는 25일에는 KID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 독도 문제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대한민국과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KID 오준혁 기획부장은 “올해 봄학기 5명의 신입부원을 포함해 12명의 멤버로 시작한 KID는 첫 이벤트인 치폴레 펀드레이징과 독도골든벨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열심히 전 세계에 독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인 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동부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가까운 남부 도시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점령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아조프해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도 전투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에서 러시아 군인이 500명 가까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이날 하르키우 도심을 대대적으로 폭격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투 과정에서 국제법상 사용이 금지된 대량 살상무기인 집속탄과 진공폭탄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러시아군이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지역 유치원과 민간인 대피 시설을 집속탄으로 타격해 어린이 1명을 비롯해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달 28일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만난 뒤 러시아가 진공폭탄을 썼다고 주장했다. 집속탄과 진공폭탄은 국제법상 사용이 금지돼있다. 19세기 후반 이래 전쟁 희생자 보호와 전쟁 수행 형태 규제를 위해 국제인도법(전쟁법)이 형성돼왔고 집속탄과 진공폭탄은 이에 위배된다. 국제사회는 1868년 페테르부르그 선언 이래 다양한 국제인도법을 제정해 소형 폭발탄이나 덤덤탄, 질식가스탄 등 군인과 민간인에게 인도적 측면에서 과도한 위해를 주는 무기에 대해 규제를 가하거나 금지시켰다.
멕시코의 한 상갓집에서 총격이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라진 시신과 범인들을 쫓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전날 미초아칸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탄약통 등 총격의 증거는 있지만 살해됐다고 알려진 17명의 시신이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 과정에서 국제법상 금지된 진공 폭탄(vacuum bomb)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CBS, NBC 등에 따르면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28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러시아군을 겨냥, "그들은 오늘 진공 폭탄을 사용했다"라며 "이는 실제로 제네바협약에 의해 금지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첫 번째 회담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지는 못했지만,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하고 다음 회담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A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 주(州)에서 약 5시간 동안 회담했다. 러시아 대표단의 단장인 대통령 보좌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회담 뒤 기자들에게 "회담이 약 5시간 지속됐고, 우리는 모든 의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으며 합의를 기대할 만한 일부 지점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이날 벨라루스에서 만나 대화를 시작했다고 키예프포스트, 러시아투데이, BBC, CNN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협상 장소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접경인 고멜 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협상이 개시됐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마주앉은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계 용병 400명 이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정부 요인을 암살하라는 크렘린궁의 명령을 받고 키예프에서 대기 중이라고 영국 언론 더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분쟁지에서 용병을 동원하는 사기업 와그너그룹은 이런 '특명'을 받고 5주 전 아프리카에서 우크라이나로 용병들을 침투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요리사 출신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이 회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대가로 두둑한 상여금을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벨라루스가 러시아 군 지원을 위해 핵 무기를 반입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파병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합류한다. 이르면 28일(현지시간) 중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행정부 관리자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르면 28일 병력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민스크(벨라루스의 수도)가 이제 크렘린궁(러시아)의 연장선상임이 매우 분명해졌다"며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옛소련 국가였던 벨라루스는 1991년 소련 해체 후 1994년 자국에 남아 있던 핵무기를 돌려준 뒤 헌법에 핵 무기 반입 금지 조항을 넣었다. 벨라루스는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이다. 하지만 이날 벨라루스는 비핵국가 지위도 포기한다는 결정도 내놨다. 벨라루스 정부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핵심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선전전으로 이번 전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항해 자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방송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SNS를 통해 군청색 티셔츠나 스웨터를 입고 국민들에게 조국을 위해 싸우자고 호소했고,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를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용감히 싸우는 침략의 희생자로 보이도록 고무시켰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 핵 억지력에 경계 태세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고위 관리들과의 회의에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금융 제재를 가하는 것과 함께 나토 주요 국가들이 "공격적인 성명"을 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 국방장관과 군 참모총장에게 핵 억지력을 "특별 전투 의무 체제"에 둘 것을 명령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27일(현지시간) 새벽 1시 전후부터 다시 대대적으로 시작된 듯 보인다. CNN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1시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30㎞가량 떨어진 바실키프 주변에서 두 차례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 바실키프는 군용 비행장과 연료탱크 등이 위치한 곳으로,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밤 이곳에서 대규모 전투가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