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때 전기 감전 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중증장애인 이범식(영남이공대학교 청소년복지상담과 겸임교수) 박사가 광주를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주까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도보 종주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 박사가 걷는 길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18일 만에 \'속전속결\'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 특검팀이 빠르게 구속영장 청구에 나선 것은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가능성을 고려할 때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달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서며 \'..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은 3485명으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대학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까지 마치면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전날 조서 열람을 포함해 장장 14시간 30여분에 걸쳐 진..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주5일(주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것은 21년 전이다. 처음부터 전면 시행하지도 않았다. 시행 범위와 속도를 두고 논쟁이 많아 결국 2004년 7월 공기업과 금융보험업,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에 우선 적용됐다. 오랜 격론 끝에 법..
베테랑 퇴직 신문 기자가 여든을 앞두고 고군분투했던 기자 시절과 퇴직 후 인생 2막의 삶을 '글품'과 '말품', '발품'으로 엮어 풀어냈다. 이규섭 산문 '허튼소리'는 퇴직기자의 제2의 인생 허브다. 신문기자 30여 년의 체험을 밑거름으로 글품, 말품..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 가격이 2만∼3만원대로 치솟자 대형마트 3사가 이윤을 포기하고 3000원대, 5000원대 치킨을 내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형마트들이 델리(즉석조리) 코너에 극가성비 치킨을 선보이자 고객이 몰리면서 오픈런(영업시간 전에 찾아가 기다리는 것)이나 완판..
해외 각국에서 한국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이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은 6550만달러(약 893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연도별 상반기 아이스크림 ..
마약 중독자 4명 중 3명은 10∼20대에 주위 사람의 권유로 마약류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뢰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수행한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 설계연구\'에 따르면 올해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
자치경찰제가 시행 4주년을 맞이했지만, 현장 경찰 사이에선 제도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 평가가 지배적인 분위기다.2021년 7월 도입된 자치경찰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경찰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는 제도다. ..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부탁을 받고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처방내역을 넘긴 의사들이 벌금형에 처해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39)에게 벌금..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개혁 입법에 속도를 더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상법 개정은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쟁점 법안..
대학 등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일명 \'캥거루족\'이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17%이며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 의지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비구직 청년의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
국민권익위원회에 수백 차례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한 민원인이 자신의 청구 내역을 알려달라며 또 정보공개청구를 냈다. 권익위는 이를 유사·반복 민원으로 보고 거부했지만, 법원은 이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
최근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 범죄와 관련한 고액 아르바이트 유혹에 넘어가 \'범죄 총알받이\'로 이용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범죄 조직은 이들을 이용해 쉽게 범행하고 적발될 경우에도 \'꼬리 자르기\'로 책임을 떠넘겨 청년들을 범죄에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
한국은행이 비은행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땐 유관 기관의 만장일치 승인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여당의 논의가 은행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기울자 핀테크업체 등 비은행에도 문호를 개방하되 허들을 높이는 대안을 내..
의정 갈등으로 환자들의 고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늘었으나 이들을 이어갈 전공의 수는 정원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정 갈등이 격화한 지난해 ..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중 소매업·음식점업 비중이 45%에 달해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확연히 드러났다. \'사업 부진\'을 이유로 댄 폐업자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 금융위기 직후 수준에 가까워졌다.6일 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며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면서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교육당국이 밝혔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26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6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선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