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파라미타칼리지가 '2015학년도 2학기 RC교육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양 학부대학인 파라미타칼리지(학장 강문호)의 RC교육(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대학)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공연과 시연, 작품 전시 등을 통해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RC교육 프로그램은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 창의, 글로벌과 리더십 교육 등의 4개 영역으로 소묘, 기타, 팝아트, 마술, 마인드 맵, 생활영어, 홈페이지 만들기 등 총 2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학년 500여명이 참가했다. 강문호 동국대 파라미타칼리지 학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난 한 학기동안 RC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RC교육의 내용 및 운영 방법의 발전적 변화를 통해 보다 더 내실 있고 안정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며, 기숙사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에 재직 중인 김규만, 김종민 교사는 2015년 교육부 주관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금오공고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뿐만 아니라 교수역량에서도 전국 최고임를 증명했다. 이번 1등급으로 선정된 연구내용 주제는 'MAC(Module Assessment Checklist, 모듈수행능력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도제기반 순환형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모듈학습 수업모형의 연구·적용'이다. 핵심내용은 교사·학생간 도제기반의 학습을 진행하며, 교사가 NCS 학습모듈 단위별 수행준거를 확인 및 평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서 학습자들이 최종적으로 장인수준의 기술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도제기반 교수·학습을 통해 학습자 개인별 학습능력 및 학습속도 차이에 의한 학습결손을 줄일 수 있고 실습내용을 세분화시켜 각 단계별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개발·실시하여 이번 '1등급' 수상에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의성교육청(교육장 김창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환경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재학중인 초, 중, 고등학교 관리자 25명 및 통합 학급 담당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역량강화 연수는 장애학생이 실제 수업을 받고 있는 통합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수방법을 전문가와 함께 도출하여 관리자 및 통합학급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번 연수는 1부에 위덕대 특수교육학부의 김향지 교수의 통합교육 실천 방안 및 교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고, 2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의 이지은 강사가 장애학생 인권감수성 향상의 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창호 교육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하여 장애학생의 이해 및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2015 지역연계 예술문화체험을 위해 "지역예술인을 초청하여 지원청 50여명의 직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초청에서 지원청원들을 위하여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외 6곡을 선보이며 업무로 바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재능기부로 함께한 추은엽 장학사의 삼도설장구 연주는 청직원들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군위군 군위초등학교(교장 이가영) 김정안 군은 2015 말레이시아 국제 테니스대회(11월23일~12월9일)에 참가해, 페낭오픈, 펄리스 오픈, 랑카위 오픈 남자단식 우승, 페낭오픈, 랑카위 오픈 남자복식 우승, 펄리스 오픈 남자복식 준우승하여 5관왕을 했다. 김정안 군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5 말레이시아 국제 테니스대회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이번 대회에서 5관왕을 수립하게 되었고, 앞으로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군위초등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선수)가 2012년 창단을 계기로 김 선수는 테니스계에 입문을 해 4년 동안 이창복 코치의 지도 아래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군위초 테니스부는 조선웅, 김정안, 김민서, 손상균, 이준환(6학년), 김세형, 장해석(3학년)의 선수 구성으로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였으며. 경상북도의 작은 군에 속하는 군위 지역이지만 군위군의 지역 주민의 염원을 모아 만든 실내테니스장(4면)과 실외테니스장(6면)을 갖춘 최신 시설과 교육지원청과 지역 테니스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교육청이 10일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해 온 교사 3명을 선정해 경북교육상을 전했다. 이번 수상자는 석포초병설유치원 장명숙 교사, 도산초 강태기 교장, 경북체육고 엄성대 교사 등 3명이다. 장명숙 석포초병설유치원 교사는 경북유아교육연구회장 및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유아교육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태기 도산초 교장은 초등 ICT 교육의 선구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교육연구와 각종 연수강사로 활동하면서 전문성 신장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됐고, 수요자 중심 교육 및 창의적인 경영 활동에 진력해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지난 7일 경산 임당초등학교 인솔교사 및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뀬한복을 입고 인사예절, 생활예절 교육 뀬한약재를 이용한 약첩싸기 뀬장구, 북, 징, 꽹과리를 이용한 사물놀이 체험 뀬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이후 삼성현 역사 문화공원에 들러 삼성현(일연, 원효, 설총)의 생애와 업적 알기, 삼성현 박물관을 견학했다. 대구한의대는 수성구, 경산시 지역 유치원, 초·중·고 26개 학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을 위해 전통문화(예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행복사업단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에 대구한의대학교와 대구 수성구, 경북 경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수경(壽慶)지역 전통문화·건강체험 자원 연계 주민 HI-Up프로젝트 사업이다. 강을호 기자
계명문화대 도서관이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7일 대학 도서관 앞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제 힘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호 총장은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에 나와 "이런 작은 관심들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하고, 시험으로 지친 심신에 도움이 된다면 교직원들은 힘이 난다"며 도서관 직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2009년부터 7년째 매학기 시험기간에 학생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나누어주고 있다. 류상현 기자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인 '제1회 스포츠 ICT·콘텐츠 융합 미니잡페어'가 7일 대구에서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가 주최하고, 계명대와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채용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정보관 4개관에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채용관에는 12개의 스포츠융합 기업 및 계명대 가족회사가 참가해 현장면접관과 채용상담관들이 채용상담이 이루어졌다. 홍보관에서는 6개의 스포츠융복합 기업들이 장비 시연 및 참여활동 등을 통해 스포츠융복합 산업을 홍보하고 창업정보도 제공했다. 취업컨설팅관에는 5개의 부스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노하우, 예상 면접 질문으로 실전 대비 모의면접을 통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 정보관에는 기업의 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스포츠융합 전문가 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도 실시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그리고 계명대가 함께 노력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육성사업'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계명대는 그 중에서 창업교육과 재작자교육 그리고 인재육성 등 스포츠산업시장을 키우고 이끌어 갈 미래의 기업가와 인재를 교육하는 기반조성사업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인 '제1회 스포츠 ICT·콘텐츠 융합 미니잡페어'가 7일 대구에서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가 주최하고, 계명대와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채용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정보관 4개관에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채용관에는 12개의 스포츠융합 기업 및 계명대 가족회사가 참가해 현장면접관과 채용상담관들이 채용상담이 이루어졌다. 홍보관에서는 6개의 스포츠융복합 기업들이 장비 시연 및 참여활동 등을 통해 스포츠융복합 산업을 홍보하고 창업정보도 제공했다. 취업컨설팅관에는 5개의 부스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노하우, 예상 면접 질문으로 실전 대비 모의면접을 통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 정보관에는 기업의 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스포츠융합 전문가 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도 실시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그리고 계명대가 함께 노력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육성사업'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계명대는 그 중에서 창업교육과 재작자교육 그리고 인재육성 등 스포츠산업시장을 키우고 이끌어 갈 미래의 기업가와 인재를 교육하는 기반조성사업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3차원 어패럴 캐드(Apparel CAD)를 이용해 의상을 디자인하는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패션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의류개발 벤처기업인 ㈜피센이 주최한 '2015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2015 Digital Fashion Award)'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1월 2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호(4년·24세· 남) 씨는 'Ruffle Of Metal Snow(철과 눈의 주름장식)'이란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눈보라와 파도, 물의 굴절에 영감을 받아 옷 앞면에는 차가운 금속 재질의 주름 장식을 붙여 파도를 표현했고, 뒷면 망토는 눈 입자 모양의 레이스 장식을 달고 차가운 느낌의 색상을 사용해 눈보라를 형상화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가 같은 학과의 장지현(3년·28세·여), 김예술(3년·21세·여) 씨와 팀을 이뤄 출품한 'Artificial Garden(인공정원)'도 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녹색 계열의 색상과 가시 모양의 텍스타일(textile)을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유비쿼터스 디지털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대상(산업자원통상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23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등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영림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디지털 패션은 일반적인 옷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작 방법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는 분야다"면서 "디지털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호산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에 의한 국고보조 사업으로 '맞춤형 조기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조기 영어 교육은 유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연령과 심리적 배경 등을 고려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좌를 담당할 정혜정 교수는 숭실대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 석사를 취득하고, California riverside 주립대 어린이 TESOL과 영국 Eastbone LTC College를 각각 수료한 조기영어 교수·학습 방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는 어린이 영어지도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가능하며, 특히 자녀의 조기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나 어린이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유아교육 전공자,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및 원장 등에게 추천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기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영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가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3~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국내 21개 전문대학 6676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0점으로 1위, 조선이공대가 77점으로 2위, 광주보건대가 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영남이공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등 굵직한 정부사업은 모두 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니테크 사업, 취업약정형 교육과정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이 대학은 "학생 1인당 장학금 340만원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완벽한 실험실습장비 구축, 별별체험단, 컬처데이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과 그에 따른 성취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교육품질 향상에 전력을 다해온 점도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동국대 이사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동국대 학내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는 3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을 끝내기 바쁘게 일괄사의를 표명했다. 동국대 이사진들은 사퇴시점에 대해서는 못을 박지 않았지만 사퇴조건으로 단식 농성 중단을 조건으로 달았다. 하지만 사학법과 정관에 따라 동시에 사퇴하기 어렵다는 구실을 붙여 진정성이 의심된다. 이사회에는 일면스님과 비롯해 성타·심경·삼보·지홍·호성·미산스님과 안채란, 이연택, 김선근, 김기유 이사 등 11명의 이사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홍스님과 호성스님을 제외한 스님 이사 대부분은 12월 중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퇴의사 배경에는 조계종 수뇌부가 동국대학교 총장 선거에 개입 논란 이후 이사장 일면 스님 탱화절도 의혹과 총장스님의 논물 표절의혹까지 불거져 1년 넘게 이어온 동국대 사태가 당초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던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과 이사 전원사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는 50일간 단식하던 김건중 학생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간 3일 오후 2시부터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97회 이사회에서 단식과 농성을 풀고 본연의 자리로 돌라가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고 전원사퇴의사를 전달했다. 이사들은 6시간의 격론 끝에 현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하고자 한다. 현재 단식과 농성중인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은 단식과 농성 그만두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학교법인은 이사 전원이 동시 사퇴하면 관선 이사가 파견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사립학교법과 정관에 의해 점차적으로 새로운 임원을 선임하여 이사회를 새로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법인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동국대경주캠퍼스 후임총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자 중 총추위 20명이 투표한 1차 선거에서 1위 득표를 한 이대원 교수를 차기총장에 선출했다. 정상호 기자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대학 지원 가능 점수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군보건소와 함께 관내 학부모, 장학사 80명이 모인 가운데 흡연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교육지원청과 울진군보건소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으며, 어릴적 부터 효과적인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자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인,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박호환 기자
경북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달 30일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압량119안전센터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산 교육지원청 4층 컴퓨터교육실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의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원의 민원인 및 직원 대피유도, 중요문서 반출과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했으며, 압량119안전센터 소방차가 출동해 최종 화재를 진압한 후 합동 소방훈련을 종료했다. 김병찬 교육장은 "화재 및 재난 발생시 초기 3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위소방대원에게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능력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합동 소방훈련이 끝난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체험 교육도 이어졌다. 강을호 기자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 영양 중고등학생 독후감상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독서활동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창의력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계획되었다. 각 학교별로 대표학생 2~3명씩, 총 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발표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각자가 감명 깊게 읽은 문학작품 소개 및 문학작품을 통한 자기 성찰의 내용을 파워포인트 자료로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권예민(영양여고, 2학년) 학생은 "'바보 엄마'라는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책을 읽으며 느낀 점과 나 자신을 돌아본 내용들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혼자만의 독서에서 벗어나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재로 창의적인 발표자료를 제작하여 소통하고 표현력을 키워가는 독후감상발표대회를 앞으로도 계획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The-K호텔에서 2015년 경주지역 일선학교 방과 후 학교 외부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임홍식서기관의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김동락 교육장님의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는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역할과 책무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역할에 대한 책무성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주 방과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정상호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달 28일 토요일, 지역교육청 특색사업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향토문화답사 4차' 기행을 진행했다. 초·중·고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주향토문화답사는 동학의 발상지인 최제우 생가, 태묘, 용담정을 찾아 봉건사회에서 근대, 현대로 변화하는 시대에 갑오동학농민운동, 독립운동, 여성운동, 아동운동에 영향을 끼친 동학의 인간존중사상을 되새겼다. 또한 두자매와 화랑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의 전설을 담고 거대하게 퍼져나가는 현곡면 오류리등나무와 효자 손순의 유허비 등 각 답사지 마다 각각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생생한 생명을 불어넣었다. 2015 향토문화답사에 4차례 모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지역 경주의 문화유적들을 관심깊게 둘러보면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의미깊은 곳들이 많이 있었음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기쁘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과도 답사를 계기로 대화를 더 많이 나누게 되어 참 좋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의 향토문화답사기행은 연 4차례로 계획되어 실시된 올해의 마지막 답사였으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경주문화연구교사모임에서 문화해설을 맡아 진행되었다.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