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인 '제1회 스포츠 ICT·콘텐츠 융합 미니잡페어'가 7일 대구에서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가 주최하고, 계명대와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채용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정보관 4개관에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채용관에는 12개의 스포츠융합 기업 및 계명대 가족회사가 참가해 현장면접관과 채용상담관들이 채용상담이 이루어졌다. 홍보관에서는 6개의 스포츠융복합 기업들이 장비 시연 및 참여활동 등을 통해 스포츠융복합 산업을 홍보하고 창업정보도 제공했다. 취업컨설팅관에는 5개의 부스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노하우, 예상 면접 질문으로 실전 대비 모의면접을 통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 정보관에는 기업의 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스포츠융합 전문가 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도 실시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그리고 계명대가 함께 노력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육성사업'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계명대는 그 중에서 창업교육과 재작자교육 그리고 인재육성 등 스포츠산업시장을 키우고 이끌어 갈 미래의 기업가와 인재를 교육하는 기반조성사업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3차원 어패럴 캐드(Apparel CAD)를 이용해 의상을 디자인하는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패션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의류개발 벤처기업인 ㈜피센이 주최한 '2015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2015 Digital Fashion Award)'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1월 2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호(4년·24세· 남) 씨는 'Ruffle Of Metal Snow(철과 눈의 주름장식)'이란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눈보라와 파도, 물의 굴절에 영감을 받아 옷 앞면에는 차가운 금속 재질의 주름 장식을 붙여 파도를 표현했고, 뒷면 망토는 눈 입자 모양의 레이스 장식을 달고 차가운 느낌의 색상을 사용해 눈보라를 형상화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가 같은 학과의 장지현(3년·28세·여), 김예술(3년·21세·여) 씨와 팀을 이뤄 출품한 'Artificial Garden(인공정원)'도 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녹색 계열의 색상과 가시 모양의 텍스타일(textile)을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유비쿼터스 디지털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대상(산업자원통상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23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등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영림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디지털 패션은 일반적인 옷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작 방법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는 분야다"면서 "디지털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호산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에 의한 국고보조 사업으로 '맞춤형 조기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조기 영어 교육은 유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연령과 심리적 배경 등을 고려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좌를 담당할 정혜정 교수는 숭실대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 석사를 취득하고, California riverside 주립대 어린이 TESOL과 영국 Eastbone LTC College를 각각 수료한 조기영어 교수·학습 방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는 어린이 영어지도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가능하며, 특히 자녀의 조기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나 어린이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유아교육 전공자,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및 원장 등에게 추천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기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영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가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3~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국내 21개 전문대학 6676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0점으로 1위, 조선이공대가 77점으로 2위, 광주보건대가 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영남이공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등 굵직한 정부사업은 모두 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니테크 사업, 취업약정형 교육과정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이 대학은 "학생 1인당 장학금 340만원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완벽한 실험실습장비 구축, 별별체험단, 컬처데이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과 그에 따른 성취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교육품질 향상에 전력을 다해온 점도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동국대 이사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동국대 학내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는 3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을 끝내기 바쁘게 일괄사의를 표명했다. 동국대 이사진들은 사퇴시점에 대해서는 못을 박지 않았지만 사퇴조건으로 단식 농성 중단을 조건으로 달았다. 하지만 사학법과 정관에 따라 동시에 사퇴하기 어렵다는 구실을 붙여 진정성이 의심된다. 이사회에는 일면스님과 비롯해 성타·심경·삼보·지홍·호성·미산스님과 안채란, 이연택, 김선근, 김기유 이사 등 11명의 이사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홍스님과 호성스님을 제외한 스님 이사 대부분은 12월 중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퇴의사 배경에는 조계종 수뇌부가 동국대학교 총장 선거에 개입 논란 이후 이사장 일면 스님 탱화절도 의혹과 총장스님의 논물 표절의혹까지 불거져 1년 넘게 이어온 동국대 사태가 당초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던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과 이사 전원사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는 50일간 단식하던 김건중 학생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간 3일 오후 2시부터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97회 이사회에서 단식과 농성을 풀고 본연의 자리로 돌라가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고 전원사퇴의사를 전달했다. 이사들은 6시간의 격론 끝에 현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하고자 한다. 현재 단식과 농성중인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은 단식과 농성 그만두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학교법인은 이사 전원이 동시 사퇴하면 관선 이사가 파견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사립학교법과 정관에 의해 점차적으로 새로운 임원을 선임하여 이사회를 새로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법인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동국대경주캠퍼스 후임총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자 중 총추위 20명이 투표한 1차 선거에서 1위 득표를 한 이대원 교수를 차기총장에 선출했다. 정상호 기자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대학 지원 가능 점수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군보건소와 함께 관내 학부모, 장학사 80명이 모인 가운데 흡연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교육지원청과 울진군보건소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으며, 어릴적 부터 효과적인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자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인,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박호환 기자
경북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달 30일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압량119안전센터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산 교육지원청 4층 컴퓨터교육실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의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원의 민원인 및 직원 대피유도, 중요문서 반출과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했으며, 압량119안전센터 소방차가 출동해 최종 화재를 진압한 후 합동 소방훈련을 종료했다. 김병찬 교육장은 "화재 및 재난 발생시 초기 3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위소방대원에게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능력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합동 소방훈련이 끝난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체험 교육도 이어졌다. 강을호 기자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 영양 중고등학생 독후감상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독서활동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창의력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계획되었다. 각 학교별로 대표학생 2~3명씩, 총 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발표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각자가 감명 깊게 읽은 문학작품 소개 및 문학작품을 통한 자기 성찰의 내용을 파워포인트 자료로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권예민(영양여고, 2학년) 학생은 "'바보 엄마'라는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책을 읽으며 느낀 점과 나 자신을 돌아본 내용들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혼자만의 독서에서 벗어나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재로 창의적인 발표자료를 제작하여 소통하고 표현력을 키워가는 독후감상발표대회를 앞으로도 계획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The-K호텔에서 2015년 경주지역 일선학교 방과 후 학교 외부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임홍식서기관의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김동락 교육장님의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는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역할과 책무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역할에 대한 책무성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주 방과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정상호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달 28일 토요일, 지역교육청 특색사업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향토문화답사 4차' 기행을 진행했다. 초·중·고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주향토문화답사는 동학의 발상지인 최제우 생가, 태묘, 용담정을 찾아 봉건사회에서 근대, 현대로 변화하는 시대에 갑오동학농민운동, 독립운동, 여성운동, 아동운동에 영향을 끼친 동학의 인간존중사상을 되새겼다. 또한 두자매와 화랑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의 전설을 담고 거대하게 퍼져나가는 현곡면 오류리등나무와 효자 손순의 유허비 등 각 답사지 마다 각각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생생한 생명을 불어넣었다. 2015 향토문화답사에 4차례 모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지역 경주의 문화유적들을 관심깊게 둘러보면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의미깊은 곳들이 많이 있었음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기쁘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과도 답사를 계기로 대화를 더 많이 나누게 되어 참 좋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의 향토문화답사기행은 연 4차례로 계획되어 실시된 올해의 마지막 답사였으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경주문화연구교사모임에서 문화해설을 맡아 진행되었다. 정상호 기자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은 2015학년도 창의체험지도(CRM: Creative activity Resource Map) 자원 발굴을 위해 12월 2일 2014, 2015학년도 신규교사, 전입교사, 3학년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대가야박물관, 장기리 암각화, 개포 나루터, 산림 녹화 기념숲, 우륵박물관, 개실마을로 현장 답사를 다녀왔다. 학생들의 창의적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체험자원 및 체험 프로그램 발굴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발굴된 체험자원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지역 사회 체험 활동 자원 및 프로그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창의체험통합 정보넷(www.crezone.net)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교육지원청은 '대가야 문화 예술 체험으로 내 고장 자긍심 높이기' 특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세계 문화 유산의 가치와 대가야 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의 이해 및 고장의 문화적 위상에 대한 자긍심 제고에 유익한 활동이 되었다. 도주완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처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체험자원 발굴에 앞장섬으로써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전도일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A형은 134점, 국어B형은 136점, 수학A형은 139점, 수학B형은 127점, 영어는 136점이었다.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B형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A형 132점, 국어B형 139점, 수학A형 131점, 수학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다.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1일, 정화여고 김채연 양(사진)이 2016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양은 이날 자신의 공부방법을 공개했다. 김 양은 우선 만점 비결에 대해 "공부를 습관화해야 하며 끊임없는 복습으로 배운 것을 체화하고 다양한 공부 방법을 개발해 같은 내용이라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양은 특히 학교 수업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했다. 김 양은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절대 졸지 않고 수업의 대부분을 필기하려고 노력했으며 모르는 것이 생기면 선생님께 바로바로 질문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사교육에 대해서는 "학원은 영어 학원 하나를 다녔으며 심화된 내용을 수강하기 위해 EBS인터넷 강의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자율학습 및 노트필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양은 "쉬는 시간마다 빠르게 배운 것을 복습했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야간 자율학습과 심야 자율학습에 성실히 참여해 복습시간을 확보했다"며 "수업시간에 연습장에 필기한 것을 교과서에 깨끗이 옮기는 과정에서 수업 내용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고 나만의 표현으로 바꾸면서 배운 바를 체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전국적으로 시행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지난 달 27일 교육부 발표) 경북, 대구 모두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줄고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높아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의 경우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9개 도단위 교육청 중에서 중학교 2위(3.0%), 고등학교 2위(2.3%)를 달성했다. 전국 평균(중학교 3.5%, 고등학교 4.2%)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9개 도단위 교육청 중 중학교는 1위(74.2%), 고등학교는 3위(86.6%)를 달성했다. 이 역시 전국 평균(중학교 73.1%, 고등학교 81.8%)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중학교 중 학업이 4년 연속향상된 학교는 전체 학교수 256개교 중 22.5%이며(국어 73개교 28.5%, 수학 54개교 21.1%, 영어 46개교 18.0%) 고등학교 5년 연속향상 학교는 전체 학교수 130개교 중 14.4%(국어 17개교 13.1%, 수학 17개교 13.1%, 영어 22개교 16.9%)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2016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편입생 추가 모집을 12월 4일까지 실시한다. 모집 분야의 석사과정은 불교학과, 국어국문학과, 한문학과, 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미술학과, 화학과, 통계학과, 생명과학과, 조경학과, 생명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안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에너지·환경학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간호학과 등 20개이다. 박사과정은 불교학과, 국어국문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조경학과, 컴퓨터과학과, 안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에너지·환경학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14개학과이며, 조경학과, 컴퓨터과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석·박사통합과정으로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 4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신입학 석사 30명, 편입학 석사 17명,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5명 등 총 52명이다.
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는 지난, 25일 의성소방서 이한이 대원을 초청하여 2학년(6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요령 및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신속한 대처방법,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도유지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하였다. 직접 마네킹을 두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강사의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학생 중 윤00학생은 "심폐소생술이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했는데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고 김00학생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곁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꼭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장식 교장은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습득한 응급처치 방법을 잘 숙지하여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및 사회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에서는 25일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회장 강민구)와 공동으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쌀과 라면 등 식생활 위주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기부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되돌아보고, 나눔에 대한 솔선수범의 자세를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상주교육지원청 이동걸 교육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임원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준비한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이강식 관장은 "상주교육지원청 및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후원물품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창연 기자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26일 3회째 관내 유치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수업, 행복한 교실'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열었다. 유치원교사 연수는 지난 17일 '실외놀이 활동의 통합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프로젝트 접근법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개선',으로 진행해 총 3회에 걸쳐 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외놀이 활동의 방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실제, 유아들과 바른 의사소통하기, 교수 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한 수업설계 및 분석의 실제 등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로 구성되어 있다. 병설유치원 교사는 "유치원 교육현장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연수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었으면 연수한 내용을 밑거름으로 유아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교사 연수회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2016년에도 교사가 만족하는 다양한 교사연수를 개최하여 인성중심의 교실수업을 개선하여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 수 있도록 유아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였다. 황창연 기자
상주시 모동면 중모중·고등학교(교장 장태환)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동아리인 '즐거운 나눔'이라는 뜻의 '라온나눔' 동아리 학생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라온나눔은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되돌아보며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기 위한 모임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해 연탄은행과 연계, 모동면 관내 사회적 배려대상자 5가구에 총2,000장(각 가구당 4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했다. 전선영(고 2년) 학생은 "봉사활동은 우리와 먼 곳, 또는 특별한 장소에 가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했으며, 고수빈(중3년) 학생은 "연탄을 배달하는 것이 힘들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같이 배달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일도 많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즐거운 봉사활동의 기회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라며 참가한 것을 즐거워 했다. 봉사에 참여한 모두는 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좀더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