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 양국 정상이 요청한다면 최근의 긴장 관계를 완화하는 데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건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
수많은 무공훈장을 받은 미군 특수중대의 선임하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작전에 참가하던 중 전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미군부대가 발표했다. 제임스 G. '라이언' 사터(Sartor) 선임하사는 13일 아프간 북부의 파르야브주에서 작전에 참가했다가 전사했다고 미국특수작전사령부의 대변인 로렌 바이머 중령이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아기 오랑우탄을 약물로 잠재운 후 밀반출하려던 러시아인이 옥살이를 하게 됐다. 12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발리 법원이 전날 러시아 관광객 안드레이 제스트코프(28)에 보호종 밀수 시도 혐의로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 루피아(83만원)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발리 지역의 환경보호단체인 '발라이 KSDA 발리'에 따르면 제
일본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18일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일부 지역에서 정전피해가 일어났다. NHK에 따르면, 도호쿠 전력은 지진이 발생한지 약 20분 지난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야마가타현과 니가타현의 일부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야마가타현의 쓰루오카시에서는 약 5700가구, 사카타시에서 약 200가구에 정전이 일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공해상에서 정제유 등을 불법 환적하는 등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언명했다.
헝가리 다뉴브강에 가라앉은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Clark Adam)'이 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55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께 꼬박 정박해 있던 닙시겟 지역에서 출발한 클라크 아담은 통과의 최대 고비로 꼽히던 아르파드 다리를 지나 30여분만인 오후 2시50분께 사고 지점 인근 머르기트 다리를 통
헝가리 다뉴브강에 가라앉은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이 5일(이하 현지시간) 이동 작업구간 중 최대 고비로 꼽힌 아르파드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일 오후로 예상됐던 인양 시작 시점도 늦춰지게 됐다.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부근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떠오른 시신 1구의 신원이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비정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에서 떠오른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탄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까지도 실종자 수는 19명에서 제자리를 걷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근 연이어 내린 비로 불어난 강물과 빠른 물살이 최대 패인으로 꼽힌다.
외교부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사망자 7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2명의 신원을 확인한 데 이어 나머지 5명의 신원을 이날 파악한 것이다. 외교부는 이날 "경찰청은 헝가리 당국 측에서 제공한 지문 자료를 토대로 사망자 7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며 "가족들이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유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
다수 한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 중에는 부부, 모녀, 남매와 자매는 물론 3대 가족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피해자가 가족 단위로 여행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것이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선체 인양선이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방송 M1에 따르면 한국인 승객이 탑승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수색을 벌이고 있는 수색당국이 사고 지점에 소방대원을 태운 선박 등 여러 대의 선박과 함께 선체 인양선 한 대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지난 29일 저녁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7명이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하여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가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라오스 국영통신 KPL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수력발전용 댐인 세피안-세남노이댐의 보조댐 일부가 붕괴된 것은 댐 기초 지반을 구성하는 토사층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제 기능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일본 가와사키(川崎)시 노보리토(登戶)의 공원에서 28일 오전 7시46분께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6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심폐정지 상태라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초등학생 8명, 성인 7명 등 총 15명이며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의식불명의 중태이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남성도 자신의 어깨를
브렉시트의 벽을 넘지 못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 달 7일(현지 시각)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그의 후임은 EU와 완전한 단절을 주장하는 브렉시트 강경파인 보리슨 존슨 전 외무장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남부 리옹의 구도심에서 24일(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지며 최소 7명이 다쳤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40분께 리옹의 구도심 빅토르 위고가(街)의 한 빵집 매장 앞에서 정체 불명의 소포 꾸러미가 폭발했으며 폭탄에는 나사못과 볼트와 너트 등 금속부품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및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최장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역협상 과정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끌 것이며, 180일 이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구출된 우리 국민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우리 국민의 외견상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출된 우리 국민 1명은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외교부는 확인했다. 1년 전 여행을 갔다가 그 뒤로 연락이
러시아 국영 아예로플로트 항공사가 화재로 인해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하면서 수십명에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국영 아예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수호기 슈퍼젯’이 5일 6시40분께(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 과정에서 동체 뒤쪽에 불이 붙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승객 41명이 숨지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