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이창훈 의원 등 4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총 4건 및 2020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및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계획이다.세부일정으로 7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을 심사한 후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10일부터 18일까지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20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회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3차 본회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경주시·사진)은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참전명예수당을 통일 및 상향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참전명예수당은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에 참전했던 군인, 경찰 등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현재 국가보훈처에서는 매월 34만원씩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으나 각 지자체에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조례에 따라 상이하게 지급하고 있다.김석기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월 기준 지자체별 참전명예수당 지급액은 월 최저 6만원(전북 전주시, 완주군, 익산시 등)에서 최고 30만원(부산 기장군, 충남 계룡시)에 이르며 국가에 대한 동일한 공헌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최대 5배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20년 지자체별 월평균 지급액은 약 13만원으로 보훈처 지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현충원 방명록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윤 전 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은)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 묘역에서 월남전(베트남 전쟁),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뵙고 위로했다"고 했다.
김보경 대구달성군의회 의원이 2년 연속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김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자치분권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한국..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사무처가 의정활동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상이다.국회사무처는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30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 중 법률 제·개정을 통한 문제해결 필요성·중요성·시급성과 입법 효과, 실현 가능성,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집행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법률안을 선정했다.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이 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4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욱 의원을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 조직위원장 으로 의결했다.김 의원은 "지역 당원들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포항과 울릉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유치와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젊은 포항, 역동적인 포항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이 국토교통위에서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문 정부 출범 이후 국토교통부가 국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 지급한 변호사 수임료가 출범 이전 4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5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송 의원이 ‘행정 및 국가소송 조치 및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2017~2020년) 국토교통부로 제기된 행정 및 국가소송은 92건, 해당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지급한 변호사 수임료는 5억661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범 전 4년간(2013~2016년) 94건의 소송에 지급한 변호사 수임료가 4억2111만원 정도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 하면 무려 34.4%(1억4503만원) 증가한 것이다.이로 인해, 문 정부 출범 후 4년간 건당 평균 변호사 수임료는 615만원으로 출범 전 4년간 평균 수임료(448만 원)보다 167만원(37.4%) 늘어났다.앞서 국토교통부 직원이 GTX-D 노선
국민의힘 당 대표 선호도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3배 이상의 격차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이 나 전 의원을 두배 이상 앞섰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칟코리아리서칟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지난달 31일~이달 2일 전국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36%를 기록했다.이번 조사에서 나 전 의원은 12%,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4%, 홍문표 의원은 2%, 조경태 의원은 1%였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1%, '모름 무응답'은 13%였다.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이 53%로, 나 전 의원(23%)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를 받았다.연령별, 지역별, 이념별로도 이 전 최고위원이 나 전 의원을 제쳤다. 20대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이 29%, 나 전 의원이 10%였고, 40대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이 40%, 나 전 의원이 8%로 40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이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개척분야 지방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강화와 거버넌스 확산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에 수여한다.심사 기준은 ▲거버넌스의 구현 ▲성취도 ▲혁신 파급성 ▲창의성 및 참신성 ▲지도자의 자기계발 노력 등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정미진 의원은 지방정치 지도자로서 바람직한 변화와 혁신을 깊고 넓게 선도했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 장애인, 여성농업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특히 다문화가정과의 적극적인 소통, 공감을 통해 지역정착에 힘쓴공을 인정받았으며, 거버넌스의 원리를 실현해 높은 점수를 받아 '미래 개척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정 의원은 이번 수
경북도 서울본부가 3일 여의도에서 경북․대구 국회의원실 보좌진들과 제2회 ‘도정현안간담회 in Seoul’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내년도 예산안이 부처별 심의가 끝나고 기재부 예산편성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국비확보 및 국가주요사업 획득을 위해 국회의원실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경북 국회의원실 뿐 아니라 대구 국회의원실로 범위를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도당위원장실의 강성우 보좌관, 시당위원장실의 박대기 보좌관, 대구경북 보좌진 모임의 회장인 권형석 보좌관 등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이 국비확보 등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긴밀한 협조의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 주요사업과 2022년 국비확보’라는 주제로 고속도로, 국가철도 등 주요 SOC 사업내용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경북 의원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참석자들은 국비확보를 위한 다양한 협조방안들을 논의했으며, 지역사업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를 대비해 정치관계법 안내·예방활동 및 선거·정치자금업무 등을 보조할 공정선거지원단 2명을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로서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응모 가능하다. 소정의 지원서·이력서(경주시선관위 홈페이지(http://gb.nec.go.kr/gb/gbkyunngju/sub1.jsp) 게시 또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비치)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주시선관위로 직접 또는 등기우편 등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정선거지원단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사람은 오는 7월 12일부터 담당직무에 종사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군 소속 여성 부사관이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공군 부사관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범행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 문제를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만 보지 말고,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통령 지시 배경에 대해 "워낙 심각하고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에게 2심에서 벌금 90만원이 선고되면서 기사회생했다. 김 의원은 1심에는 당선무효형인 150만원을 선고 받았다.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는 3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9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구미시의회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3일부터 17일까지는 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상임위원회별 일정을 살펴보면, 3일부터 1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14일에는 '구미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4차)' 1건, '집합금지된 유흥시설의 재산세 중과분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고아제2농공단지 분양 추진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1건 등 총 8건을 심사 예정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사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1회용품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과 제공을 줄이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조 전 장관 회고록에 대해선 "일부 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해 융
포항시는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온라인 학습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온라인 학습키트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 등 이 참석했다.이들은 1억 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키트를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및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정 지원센터 이용 아동에게 지원하기로 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되는 온라인 학습키트는 온라인 학습 수강권과 태블릿pc 등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기와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포스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에서도 어려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복지증
경주시의회는 오는 9일부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경주시의회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는 3일부터 8일까지 휴회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특히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 본청 및 사업소와 감포읍, 외동읍, 산내면, 서면, 현곡면, 강동면, 중부동, 성건동, 월성동, 선도동, 용강동, 보덕동 등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또한 18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2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와 시정질문,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안건은 ▲경주시
김수광 경주시의회 의원(경제도시위원장·사진)은 2일 열린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주차문제로 인해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허가 시 세대당 주차대수, 주차장 조성 등 경주시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장했다.김수광 의원은 “26년전 정해진 주차면적 때문에 매일 밤 전국의 수많은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의 가슴이 멍들고 심지어 입주민과 주차문제로 경비원이 자살하는 안타까운 일이 최근에도 있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차장 면적이 부족해 이중주차나 차량방치, 불법주차 등 다양한 갈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경주시의 차량등록은 현황에 따르면 승용차는 11만2348대로 인구수 대비 등록 비율이 45%에 육박해 한 가정에 승용차 1대를 넘어서고, 특히 공동주책의 경우 세대당 2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량 증가에 따른 경주시의 주차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일 "제가 만약 당대표가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이라고 주장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룰에 있어서 조금만 유승민 의원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다 이준석이가 그것(계파) 때문에 그랬다, 이렇게 할 테니까 오히려 방어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또 "오히려 최대 수혜자는 안철수(대표)"라며 "제가 안철수 대표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다 온 세상이 알기 때문에, 조금만 불이익에 가까운 결과가 나와도 이준석이 안철수 싫어해서 그런다, 이럴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당권 경쟁 중인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유능하고 젊고 패기 넘치는 이 후보와의 승부가, 지난 여러 선거들에 비해 훨씬 더 버겁다"고 고백했다.나 전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솔직히 저에게는 지난 선거 중 가장 어려운 선거가 아닐까 생각된다. '신구대결'이라는 프레임에서 '구'의 자리는 비좁다"며 이같이 썼다.나 전 의원은 "사실 전당대회 출마를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지금의 상황을 짐작했는지도 모르겠다. 제가 출마선언을 하기 전에 이미 이준석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저를 앞섰다. 심상치 않은 바람이라 생각했고, 거센 돌풍으로 커질 것임도 충분히 예상했다"고 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결국 저는 출마를 택했다"며 "제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나 전 의원은 "우리 당이 세대갈등과 계파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시 분열의 늪으로 빠진다면, 정권교체의 꿈은 멀어진다고 생각했다"며 "저 역시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