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던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복당 신청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14일 국민의힘 당 조직국에 복당신청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정부의 감염병 예방조치에 대해 국민의 혼선을 피하고, 명확한 조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갈등은 과거에도 있었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구미갑)이 지방산업단지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확대하는 세제지원안을 통해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국회에 제출했다.구 의원에 따르면 현재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재..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한 공간에 모여 훈련을 받는 직업훈련기관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사진)은 지난 12일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업훈련기관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 예방 조치 등을 하도록 명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학원, 학교, 어린이집 등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격리조치, 등교 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직업훈련기관의 경우는 방역수칙 미준수 기관에 대해 이행을 강제 할 수 있는 수단이 미비하여 자체적으로 방역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 지자체에 통보만 가능했다.임이자 의원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집중적인 방역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 시설인 직업훈련기관의 집단감염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12일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5515억원으로 확정,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0조6548억원보다 5515억원(5.2%) 증가 한 11조2063억원 규모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 대한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종합대책 추진에 재정력을 집중하고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피해지원과 방역대응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이번 예산은 첫째,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00억원, 운수업계 다시살리기 지원 7억5000만원, 여행업 살리기 2억원 등 109억5000만원의 긴급 재정지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 962억원을 추가편성했다.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위협에 처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4·7재보궐 선거 이후 열리는 첫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먼저 발언을 요청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제16회 영상 국무회의에서 "안건 심의에 앞서 오늘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님이 국무회의에 처음 이렇게 참석하셨다"며 "오세훈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그리고 또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배석한 오 시장에게 "어디 계시죠, 정부청사에 계시죠? 인사 말씀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라며 다른 국무위원들에 앞서 발언을 요청했다. 배석자 신분으로 처음 참석한 오 시장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국무회의는 여당의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열리는 첫 국무회의인 만큼, 시작 전부터 야당 출신 서울시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시장도 박근혜 정부 시절 야당 소속 서울시장으로 참석해 국무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3일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한 대구시의 2차 전수조사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를 기대한다"고 성역없는 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달 15일부터 대구시에서도 합동조사단을 구성, 시 본청 및 구·군 소속 공무원과 대구도시공사 임직원 등 전체 약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관내 개발사업에 대한 부동산 투기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연호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하여 대구시 산하 공무원 4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었고, 대구시 합동조사단은 투기 의혹이 있는 이들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부의장, 수성구1)이 14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제맥주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관련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대구시에 전격 제안한다.강민구 의원은 13일 미리배포한 5분발언을 통해 “치맥 축제가 100년을 이어갈 지역의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제맥주분야..
이태손 대구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 비례)이 대구교육청을 겨냥, 유치원의 무상급식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14일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교육청에 유치원 무상급식에 관한 대책을 따져 묻고, 조속한 실시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대구교육청도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로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6)은 13일 미리배포한 제28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교육청의 공간적 효율성 문제 해결과 대구시의 실질적인 행정타운 형성을 위해 대구교육청의 이전을 촉구했다.배지숙 의원은 5분..
TBS 교통방송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에서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13일 서명 인원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청원글을 올린 후 한 달 이내 20만명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관련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9일 게재된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21만3400여 명이 서명했다.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것은 국민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돌파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쇄신 작업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시작으로 내각 개편 등 인적 쇄신을 위해 점진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4·7 참패 수습용 인적 개편의 시작이다. 내각을 개편하기 전에 청와대 내부 참모 진용을 먼저 정비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여권 관계자는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중으로 일부 수석급 교체를 포함한 청와대 내부 인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재보선 패배 후 빠른 수습을 위한 인적 쇄신을 청와대 안에서부터 밖으로 해나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수석급을 중심으로 참모진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정확한 인사 시기와 폭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 당시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파동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세대 의견을 청취하는 방안 중 하나로 자신에게 비판적 성향을 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좌표 찍기'를 그만하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KBS 주진우 라이브에서 잠깐 밝힌 것처럼 '에펨코리아' 커뮤니티 유저 여러분을 찾아뵈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해서 가장 많은 비판을 하는 사이트인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진짜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에펨코리아 유저분들이 고민하시는 것처럼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같은 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2030 청년 세대 간담회를 언급하며 "저를 제일 욕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남겨서 그런 분들의 의견까지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딴지일보' 커뮤니티에 자신을 김남국 의원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는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신 에펨코리아를 비롯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TK(대구경북)의 지지열기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당적이 없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찬성여론이 제 3세력 출마 의견보다 높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이 13일, 중소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전기사용자에 대해 전기요금의 6.5% 이내에서 부담금을 부과‧징수하여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
당직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공식적인 대 국민 사과와 함께 자진 탈당하는 성찰과 반성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TK(대구경북) 정가에서 커지고 있다.송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경제전문가로서 지역 현안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점 등 TK 로선 뼈아픈 상처로 남겠지만 4·7..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휴게음식정일반음식정제과점에서 사용한 금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전통시장, 대중교통 및 박물관·미술관 등에서의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음식점 및 제과점업에서의 지출금액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득공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 복당을 앞둔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조준했다.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을 둔 찬반 논란을 뒤로 두고 현 정부로 공격타켓을 이동, 보수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의 선명성과 정체성 부각 의도가 엿보인다. 홍준표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우리는 제3의 대북정책을 세워야 할 때"라며 "문재인의 종북정책은 핵능력 완성만을 가져왔다"고 문 정부의 대북정책에 날을 세웠다.
우리공화당이 문재인 정권의 중국폐렴(코로나19) 백신확보 실패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한 당차원의 규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11월까지 중국폐렴 집단면역을 달성해 일상을 회복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문재인 정권이 하고 있는 중국폐렴 방역정책은 국민 ..
대구시의회 이시복 운영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에 참석해 시·도의회 간 우호를 증진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코리아나 호텔 2층 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날 정기회는 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위한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