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5일은 식목일이자 절기상 청명(淸明)이고, 다음날은 한식(寒食)이다. 해마다 이때는 날씨가 밝고 화창해 온갖 초목이 새로 자라기 시작하는 봄의 중심이다. 온 세상의 기운이 왕성해지다 보니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다. 청명·한식에는 조상들의 산소도 손질하기에 좋은 때다. 그러다 보니 한쪽에서는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 다른 쪽에서는 농사 준비 과정이나 성묘객들의 실수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소식을 매년 접한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여의도 80배의 면적에 약 5000만 그루를 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1인당 평균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조림이 본격 추진된 것은 1970년대다. 그 당시 나무의 크기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현재의 10%가 안 될 정도로 대부분이 민둥산이었다. 이런 민둥산에서는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산사태와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됐다.
올 2학기 시행을 앞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교육 금지법)'을 놓고 보완 필요송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된 선행교육 금지법에 따르면, 학교는 교육과정을 벗어난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입학전형은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교장은 선행교육을 지도·감독하고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규정을 어기는 학교와 교원은 징계, 재정 지원 중단, 학생정원 감축 등의 조치를 받는다.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는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또는 선전을 하면 안 된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법 제정 취지는 좋지만, 법을 따르는 데 문제가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 '좋은교사운동'이 지난달 24∼31일 교사 2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교사 10명 중 7명가량은 선행교육 금지법을 시행해도 사교육 수요는 지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최근 사방댐 리모델링에 신공법을 적용, 산림재해 예방에 획기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 신공법은 지역의 영남대와 대구대가 기술 개발한 것으로 관·학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산림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사방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곳은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와 임중리 2곳이다. 1993년에 시공된 포항 장기 산서 사방댐은 댐 표면 콘크리트가 벗겨지고 배수관이 막혔으며, 토사가 쌓여 저수 기능이 저하됐다. 영남대는 생태 및 경관기능 강화를 위한 흙댐 리모델링 기술개발을 적용, 사업비 1억 원으로 박리현상을 막기 위해 댐 주위에 흙을 덮고 떼 붙임과 나무심기로 녹화해 주변 경관과 조화가 잘 되도록 했으며 배수관 교체와 수문 설치로 저수 기능을 높여 농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도를 푸르게 가꾸기 위해 지난해 여름 심은 동도 경비대 정화조 주변 나무가 모두 고사해 보다 철저한 조림대책이 필요하다. 울릉군은 지난해 6월 독도에 사철나무 2천700그루, 섬괴불 810그루, 보리밥나무 450그루 등 3천960그루를 심었다. 그중 동도 경비대 정화조 주변 지구 440㎡에 심은 사철나무, 섬괴불, 보리밥나무 등 모두 3천960그루가 식목 9개월 만에 한 그루도 남지 않고 모두 고사했다. 독도에 심은 나무는 지난 2011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10억 원을 들여 5천㎡의 묘목생산기반을 조성해 독도에 잘 활착하고 적응하는 사철, 섬괴불, 보리밥나무 등을 생산해 심은 나무다. 이는 과거 독도에 나무를 심을 때 울릉도에서 적응시킨 묘목의 활착이 좋았던 점을 감안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유사한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독도산림생태계복원 육묘장을 조성, 독도 묘목생산 기반까지 확충하며 애써왔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독도 나무심기가 실패한 데는 우선 의욕이 앞선 나머지 독도환경을 곰곰이 챙기지 못한데서 온다. 수분의 배수가 육지와는 다르고 바람의 강도 또한 달라 수목의 활착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포항시 사방기념공원이 한국 사방기술의 우수성과 치산녹화 과정을 제대로 조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방기념공원은 그 옛날 60·70년대 보릿고개 시절에 춘궁기를 넘기기 위해 사방사업에 종사하며 국토 녹화에 이바지한 사방기술인의 혼과 땀이 깃든 자료를 한곳에 모아 전시한 실내전시실과, 사방사업에 필요한 각종 사업종류를 기념관 뒤편 야산에 실제 시공을 해 산림복구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황폐지 복구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복구기술인의 형상을 본 떠 현지에 전시함으로써 마치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전시기법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해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일반주택의 경우 불이 난 사실을 알려주는 경보장치 조차 없어 항상 화재피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짧은 시간동안 불은 순식간에 확대돼 온 집안을 태우고 각종 유독가스를 동반한 검은연기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가족의 보금자리는 물론 소중한 나의 부모님, 아이들의 생명까지 빼앗아가 버린다.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작은 주의가 있었더라면 충분히 예방가능하다는 것이다. 주택화재에 대한 거주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화재 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우리가족,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최근 북한을 옹호하는 종북 세력들에 의한 불거진 내란 음모 사건과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일본 아베 정부의 우경화 행보와 망언을 보면서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우리 국민이라면 우리나라를 북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일본이 더 이상 망언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한 번씩은 고민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국가를 지키고 국민들의 안보 의식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바로 보훈 정책이며,「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은 기존 보훈 정책을 한 단계 강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요즘 강한 바람이부는 날이면 잠을 설친다. 눈만 뜨면 바라보이는 설악산 대청봉에 하얀 눈은 점차 사라져 어느덧 9부 능선에만 눈이 보일 뿐이다. 지난 3월25일 저녁 7시15분경 낙산사 부근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하고 나도 모르게 가슴이 떨렸다. 현장에 도착 하기 전 차량 안에서 2005년 4월4일 발생한 낙산사 대형 산불이 떠오르는 것이다. 성난 화마(火魔)는 민가와 가축 그리고 임야 974ha를 태우고도 모자라 천년고찰인 낙산사(落山寺)를 삼키고 국보급 보물인 479호 동종(銅鐘)까지 내 팽개치듯 녹아내리게 했던 악몽 같았던 순간들이 뇌리를 스친다. 현장을 목격하고 진화작업에 참여했던 그 시절 TV로 생중계 되었던 그 순간들은 나뿐만아니라 전 국민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던 그날을 우리 모두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낙동강상류지역에 위치한 청송군 부남면 화장저수지 상단부가 크게 함몰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지난 29일 낮 12시쯤 산책하던 주민이 제당 상부가 함몰된 것을 보고 농어촌 공사에 신고했는데 오후 3시쯤 농어촌공사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 급히 물을 방류하면서 당시 만수위까지 차올라 있던 저수지 수위를 낮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는 사실은 생각만 해도 아슬아슬하다. 이 저수지는 제당길이 180m 높이 25.7m로 현재 저수량은 350만t이며 2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8월 준공한 것이다. 불과 8개월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난 것이다. 우리사회의 여전한 안전불감증을 대변해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뒤늦게 청송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경찰, 소방관계자 등이 현장에 도착해 임시복구를 시작했는데 이날 화장리와 구천리 일대 주민 700여 명은 갑자기 대피하라는 방송에 우왕좌왕하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에 주민들은 아연실색한 것이다.
경주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西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진(秦)나라 시(始)황제의 병마용갱이다. 지금으로부터 2200여 년 전 조성된 인형·마형들의 무덤이다. 1974년 3월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굴된 세계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6천여 구의 도용(陶俑)과 100대가 넘는 전차, 40여필의 말, 10만여개의 병기가 출토됐다. 지금도 계속 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굴된 위치에 그대로 박물관을 만들어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껏 4개의 갱을 발굴했고 1,2,3 호 갱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중국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느덧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피격돼 침몰됐다. 이로 인해 46명의 해군장병이 꽃다운 나이에 희생됐다. 천안함 피격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인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이 다시 발생하면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져들었다. 연이은 북한의 만행을 상기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안보에 대해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북한의 연이은 군사도발은 국지적 군사분쟁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더욱 엄중한 군사적, 외교적 대응과 함께 국민들의 철저한 안보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천안함 피격 사건 발생 당시 침몰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극심한 남남갈등을 겪었다. 천안함 피격을 증명하는 다수의 증거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천안함 피격을 단순 좌초 사건이나 음모론으로 호도하는 여론 또한 적지 않았다. 이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무뎌진 위기반응감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심각성이 컸다.
포항교육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곡동의 초등학교 취학아동 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하면 교육이 부동산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어 인구증가가 최고의 시정 목표가 되고 있는 지자체들에게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지곡동으로 이사를 하는 학부모들이 느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지곡동이 지닌 교육여건 때문이다. 올해 딸아이를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2년 전에 남구 지곡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K씨는 "영어수업 등 아이에게 딱 맞는 교육 여건"이라며 "소위 명문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는데다 교육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어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했다.
지난해 귀농(歸農)통계조사결과 경북도가 귀농가구 수 전국 1위를 기록,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10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은 웅도 경북의 현실을 보여주는 쾌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지난해 귀농가구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는 전년보다 2.7% 줄었으나, 경북은 오히려 0.2% 늘어나 경북의 귀농환경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경북이 전국에서 귀농가구가 가장 많은 이유는 농업소득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2012년 전국 농업소득은 평균 912만7천원인데 경북은 1천345만8천원으로 평균보다 47%나 높은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다. 부농도 제일 많다. 2012년 소득 억대 농가는 경북이 6천242명으로 전국 1만7천291명의 37%를 차지했으니 누구나 경북으로의 귀농을 꿈꾸는 것은 당연하다.
경찰청의 작년 통계에 의하면 살인강도같은 흉악범은 점차 줄었으나 강간.강제추행등 성범죄는 2008년 1만5.024건에서 2012년 1만9.670건으로 5년동안 무려 25.3%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금년 상반기 전국에서 1만2.000여건의 성범죄가 발생하여 하루 평균 67건이나 일어난 꼴인데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대(20:00~04:00)51.2%.장소별로는 노상에서 19.3%. 원룸.다세대.단독주택등 주거지역(10.6%)순이다. 이같은 원인은 초등학생까지 디지털기기들의 일상화로 보편화된 야동같은 유해정보가 걸러지지 못한 채 보급되고 걸그룹등 여성들을 성상품화에 이용한 미디어들의 선정적 마케팅과 일부 여성들의 과다노출패션및 활발해진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원룸 같은 여성1인가구의 급증이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면서 북한의 국경 관리 및 탈북민 처벌강화로 유입 증가 속도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북한 주민이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다. 2014. 2. 현재 경북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탈북민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의 탈북민에 대한 지원정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각적인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찰서의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를 비롯하여 지역의 민간단체들이 탈북민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산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최적의 방안은 어구에 걸려 폐사하는 개체수를 줄이는 일이다. 특히 대개의 경우 해저에서 서식하는 특성상 기존 나일론 폐그물이나 어구에 걸려 폐사하는 개체 수가 많다. 우리나라 어민들의 그물 재질은 상당부분이 아직도 나일론이다. 조업 중 일반 그물의 10%, 통발의 20%가 끊기거나 훼손되면서 연 5만t 정도가 바다의 쓰레기로 가라앉는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대게로 폐그물망에 다리가 한 개라도 걸리면 죽어버린다. 암게나 어린 게들의 피해가 더해지면 자연히 어획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 경선과 전략공천지역 결정이 늦어짐에 다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가 타 선거구로 출마할 가능성마저 높아지고 있어 6.4지방선거가 갈수록 혼미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선거에 공천 탈락자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바람에 당 이미지가 크게 나빠진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공천신청자들에게 공천 탈락할 경우, 탈당해 해당 선거구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향후 행보를 자필로 적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비후보자들은 향후 행보에 대해 당의 입장을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자필서명한 상태다.
경북 3대문화권사업 중의 하나인 영천시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이 25일 금호읍 황정리에서 첫 삽을 떴다. 이로써 경주, 청도, 경산과 함께 아우르는 ‘신(新)화랑풍류체험벨트’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대 문화권사업은 경상북도가 자랑하는 낙동강, 백두대간, 신라·가야·유교의 3대 문화를 활용하여 경북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및 생태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자는 대단위 프로젝트다. 그 중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화랑정신을 현대적인 아이디어로 접목시키자는 것이 ‘신화랑풍류체험벨트’사업이다. 화랑정신의 세계화작업은 경상북도의 해묵은 사업이다. 이미 지난 2008년 9월 ‘5+2 광역경제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선도사업에 선정돼 설계용역·발주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친 상태다. 그때부터 국책사업이라는 꼭지를 달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이날 기공식을 맞은 것이다.
포항시가 울릉주민들에게 포항화장장 이용시 포항시민들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조례안을 마련해 지자체간 새로운 협력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 2007년 양자치단체의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공동발전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제208회 포항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포항시 화장장 설치 및 사용 조례’를 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울릉주민이 화장장을 이용 할 시 기존의 40만원에서 포항시민과 동일한 5만원으로 사용가능해 울릉 주민 유족들에게 상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울릉주민에 대한 이번 혜택은 타시군에서 울릉주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초의 정책이라는데 의의가 더 크다.
김영삼 정부 때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시작한 기초의원제도가 이제는 시민의 악으로 다가와 기초의원제도를 폐지하자는 여론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기초의원들이 시민들의 가슴속에 뛰어들어 생사고락을 함께하지 못한 결과의 부산물이다. 기초의원들이 민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득실에 따라 활동한다. 그리고 공천결과를 주목함으로 윗선의 눈치를 본다. 무보수 명예직에서 시작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제는 보수에다 명예까지 고스란히 가져가는 파렴치 한 행동을 일삼는다. 한 때 조국근대화에 앞장서서 땀 흘려 오늘의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만든 새마을 정신은 이들에 밀려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