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폭발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계절이다. 폭염이란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온도상승에 약한 위험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의 공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4류 제1석유류(인화성 액체:휘발유, 시너, 세척제 등)는 온도상승에 의해 기화작용이 활발해 지고 가연성증기의 체류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내에서 무심코 냉장기, 선풍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경우 전기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해 화재 또는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제5류 자기반응성 물질(유기과산화물, 질산에스테르류, 셀롤로이드류 등)은 분자 내 산소를 함유하므로 외부로부터 공기(산소) 유입이 없어도 온도 상승이나 충격 등에 의해 연소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온도 상승에 따라 안정제로 사용하는 액체(용제 등)가 증발할 경우 자기 반응이 격렬하게 진행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가 폐수처리시설의 가동률이 낮고 기준치이상의 폐수를 배출한 전국의 시군 26곳에 내년도 국고지원을 않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지역의 구미시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도내 최대의 도시, 공업도시 구미시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나아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완공을 눈앞에 둔 낙동강살리기가 무색해지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환경부가 폐수시설의 가동률이 낮아도 배출수가 기준이하이면 정상을 참작했는데도 구미시는 가동률도 낮고 배출수의 수질도 높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환경부의 이 같은 강경조치는 강살리기 공사에도 불구, 일반지자체의 산업공단과 농공단지에서 폐수시설을 하지 않거나 게을리 할 경우 의도한 바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선5기 후반기 광역, 기초의회의 의장단선거를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패거리현상이 나타나고 또다른 일각에서는 금권선거의 폐습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북도의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법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지사건이 아니라 내부제보에 의한 것이라고 하니 상당한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바로는 일부 부의장 출마자가 각 상임위의 해외, 국내여행과 세미나, 행사 등에 찬조금을 내놓거나 옷 등 물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같은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전체의원 63명중 관련혐의가 있는 16명을 소환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 민선5기 후반기의 원구성은 향후 2년 간 우리의 지방의회를 이끌어 가야 할 지도부를 선출하는 중요한 일이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다른 의원에 앞서고 경륜있는 의원이 의회의장단으로 뽑혀야 지방자치의 참뜻을 살릴 수 있다. 의회의장단마저 돈에 좌우되고 원내의 세력다툼의 대상이 된다면 이는 시정의 여느 친목단체나 이익단체와 다를 바 없다. 금품수수 등 검은 커넥션이 배제된 예측가능한 원구성이야말로 주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지방의회가 될 수 있다.
이달 2일부터 시행된 사전등록제는 소중한 가족의 실종예방과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사진·기타신상정보를 등록해 뒀다가 실종시 보호자가 별도로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아동 등을 발견했을 경우 등록된 정보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원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보다 빠르게 찾아주는 등 국민들의 가정을 행복하게 지켜드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등록대상은 만14세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질환자 등이며 인터넷등록방법으로는 안전 Dream 홈페이지(http:/www.safe182.go.kr) ⇒182실종 아동찾기센터를 통해 직접입력 하는 자가등록과 경찰청위탁업체에서 어린이집,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등록 및 경찰서 여청계, 지구대, 파출소를 찾아가서 신청하는 방문등록제가 있습니다. 이처럼 182실종 아동찾기 센타는 여러분 가족들을 돌봐주는 행복 도우미이므로 서둘러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와 6월 하순인데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급격하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해방감을 만끽하고자 한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안전사고'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텐데,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주변에서 적지 않게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익사사고는 주말 가족여행 등 나들이가 많은 6월부터 증가하여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는 갑작스런 상황에는 당황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성인과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즐거운 가족여행을 되길 바라며, 물놀이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수영을 하기 적합한 곳에서 수영을 하자. 위험한 바다·호수·하천을 피하고, 수영 금지구역, 바닷가의 해안선 먼 곳(수영 한계선 너머), 너무 깊은 곳, 안전요원·구조대원이 없는 곳 등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민선5기 3년차 첫 업무를 시작했다. 최시장은 이에 앞서 시청간부들과 현충탑을 참배하고 분향헌화했다. 최시장이 후반기 첫 업무를 장애인들과 함께 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시정의 중요한 축으로 생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로 최시장은 이날 장애인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하면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시정을 펼쳐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의 산뜻한 시정후반기 출발에 박수를 보낸다. 최시장은 이에앞서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경주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만나 경주시와 관련된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를 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최시장은 경주 역사문화관, 국제원자력 기능인력교육원, 국립휠링마을, 친환경로컬푸드센터, 국도확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애향심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시장이 임기후반기 국비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민생을 살피는 시정을 주요업무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여 기대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아파트 및 상가, 대형판매시설 등 고층건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하여 불과 연기를 피하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아파트와 복합건축물 등을 포함해 전국의 11층 이상 고층 건물은 총 8만3725곳인데, 갈수록 초고층 아파트의 건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10년 평균 한해에 화재는 3만7704건씩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상자는 약 2,427명에 달하며, 초고층 건물일수록 건물외벽에 발생한 불길을 제압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이런 곳은 대부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화재가 발생하면 발화지점으로부터 몇 개의 위·아래층까지가 가장 위험함으로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또 고층건물에는 피난할 수 있는 기구가 있으므로 사전에 이 기구들을 사용하여 탈출하는 방법도 알아두어야 한다.
지난해 말, 구미시의회는 ‘2012년도 낙동강 둔치 활용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12억원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2011년 12월 17일 새벽까지 이어진 2012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마지막 계수조정에서 예결특위 위원들이 격론 끝에 표결처리해 전액삭감 7명, 삭감반대 6명으로 전액삭감을 결정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구미시는 지난 구미시의회의 결정과 시민사회의 여론을 또다시 무시하고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6억9천3백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작년부터 구미시는 낙동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여 수변도시, 대규모 캠핑장, 수상비행장, 수상호텔, 수상스키장 등 붙일 수 있는 이름은 다 붙여서 수변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시민사회에서는 구미시의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수상비행장 등이 포함된 수변개발계획에 대해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와 수질악화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순천만 습지 등의 사례를 들어 해평습지를 비롯한 구미권 낙동강변을 내륙최대의 강변습지로 복원하는 대안을 구미시에 제안한 바 있다.
오랫동안 이상저온현상이 지속되던 동해안에도 한여름더위가 찾아왔다. 7월이 시작된 지난 일요일, 포항북부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피서나온 인파들로 붐볐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잦은 비와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경북도와 도내 각 시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와 해수욕장 정비를 끝내고 피서객 맞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남해안이나 서해안에 비해 피서철이 짧지만 여름철 동해안을 선호하는 피서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경북도와 각 시군이 관광객유치에 노력해왔고 주민들도 관광경북에 힘을 합쳐 온 결과이다. 그러나 아직도 근절되지 않는 것은 관광, 피서철마다 고개를 드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이다. 여름 한 철 장사라며 피서지에서 성행하는 바가지요금은 관광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나쁜 악습이다. 각 행정기관이 외래 피서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손님맞이에 나서도 이 같은 악습이 존재하는 한 경북관광의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경주시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우려할 정도로 낮다는 조사보고가 나왔다. 경주경실련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관광문화산업연구소장이 시민 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라는 것이다. 공무원조직 내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인사행정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 쇄신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불만은 특히 신뢰의 핵심요소인 성실성과 의도에서 평균값 이하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부행정은 인사에 있어 능력보다는 연공서열이 중시되는 경향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사실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경주시는 그동안 한수원 이전문제로 시민사회의 갈등이 심각했던 점을 감안하면 신뢰회복은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때마침 오랜 시간 끌어왔던 한수원의 이전문제가 확정된 상태에서 갈등봉합과 신뢰회복은 일의 탄력을 붙이는데 가장 필요한 요소이다.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도시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신뢰 없이는 힘을 실을 수가 없는 것이다.
현대적 개념의 심폐소생술이 처음으로 도입되었을 때에는 심폐소생술이란‘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 환자의 흉부를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치료기술’로 정의 됐으나 점차 심정지환자의 치료방법이 발달하면서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만을 의미하는 용어가 아니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모든 치료방법을 의미하고 있다. 심폐정지로 의해 심장이 멎게 되면 당연히 우리 몸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중단되고 결과적으로 온몸이 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고 점차 죽어가게 된다. 그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뇌와 심장이다. 특히 뇌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혈액공급(산소+영양분)이 되지 않으면 손상받기 시작한다. 보통 4~5분 정도 지나면 손상을 받기 시작하고 10여분이 경과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서 ‘뇌사(Brain death)'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지 안 해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심폐소생술의 주된 목적은 우리 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장기인 심장, 뇌, 그리고 그 외의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자는데 있다.
상주발전을 위해서는 낙동공군사격장 추방이 최대 현안이라면서 4.11일 총선이 끝나자 마자 추방을 위해 일하겠다며 몇몇 사람들이 비밀(?)리에 모여 결정을 하고는 4월22일 도남 경천섬에서 열린 낙동강국토종주자전거개통행사에서 현수막 시위를 시작했고 4월25일 ‘낙동공군사격장추방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개인사무실에서 가졌다. 그리고 4월30일에 낙동공군사격장이 있는 상주시 중동면에서 중동면소음피해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사격장추방궐기대회가 열렸고 이후 5월17일 상주장날을 맞아 상주시민문화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범시민궐기대회가 열린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다만 추방추진위원회에 참여한 50여개 단체를 통한 시민시명을 받은 일을 아주 조용하고 은밀하게 추진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군사격장에 늦게 편입된 땅을 돌려받아야 한다면서 당초 지주들중에서 소수의 대표자들로 하여금 토지반환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도 근로자 최저임금이 우여곡절 끝에 조정이 이뤄졌다. 그동안 근로자단체와 사용자측이 인상폭을 두고 팽팽히 맞서왔으나 결국은 근로자단체 대표들이 불참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조정안을 제시, 전격 타결된 것이다. 인상폭은 6.1%, 시간당 4,860원이다. 당초 사용자측은 동결을, 근로자측은 22.3%가 인상된 5,600원을 제시해 괴리가 깊었다. 이후 1차 수정안을 양측에서 제시 6%에 가까운 격차를 중간선에서 조정, 타결된 것이다. 이로써 근로자들이 주 40시간, 월 209시간을 일하면 최소한 101만5,740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임금은 258만2천명에게 적용될 것이라는 추산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이만한 사람들이 최저임금에 허덕이고 있다는 계산이다.
울릉도에 공항을 개설하는 문제에 대한 최종결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결과발표가 그것이다. 울릉군은 지난 2010년 길이 1,500m, 폭 150m규모의 공항건설을 정부에 건의 했고 KDI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가’판정을 내린 바 있다. 울릉군은 이에 반발, 당초 계획을 수정, 길이 1,100m, 폭 80m에 50인승 경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축소, 공항건설을 재추진한 것이다. 울릉군의 이 같은 추진에 대한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울릉군의 공항입지에 대한 조사는 1차 때처럼 경제성과 입지조건 등 객관적 자료로만 한정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우선 울릉도는 인구가 1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연 관광객이 50만이 넘는데도 동해 먼 바다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편이 매우 열악하다. 국내 대부분의 섬지역이 연륙교건설 등으로 육지화되고 규모가 큰 섬은 교통편이 매우 발달해 있다.
보통 일반사람들이 아는 골프는 클럽으로 공을 쳐서 경기장에 파 놓은 홀에 차례차례 넣어가는 구기로 모두 18홀을 돌며 타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그런데 골프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제 1위이며 여자선수는 천하를 통일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골프의 뉴스가 스포츠면을 독차지 하면서 필자처럼 전혀 문밖의 사람도 한 두가지 용어를 듣게 되고 약간의 상식도 생기는 것 같다. 파(홀마다 정해져 있는 기준 타수) 또는 보기(파 보다 2타수 적은 타수), 이글(파 보다 2타수 적은 타수) 등 그 용어에 친밀감이 있어 날이 갈수록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골프에 대한 말의 의미를 듣고 너무 놀란 일이 있어 골프는 정말 현대인들이 즐겨야 할 스포츠인 것 같다.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준공기업에 지역인재를 30%이상 채용키로 했다. 지난 27일 열린 교육개혁협의회에서 결정된 '지역대학 발전방안'의 일환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역대학 특성화, 우수인재유치, 지원강화, 연구역량강화를 꾸준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방대의 육성은 수도권의 과밀현상을 막고 지방화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이다. 그러나 교개협의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 국토부는 수도권의 그린벨트해제 등 규제완화로 지방의 젊은 인재가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어 엇박자를 내고 있다. 얼마전 국토부가 수도권규제완화를 결정하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가 반대하고 나선 일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동해안의 저온현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좁은 국토인데도 동쪽은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동고서저현상이 뚜렷하고 기온차이도 8~9도에 이른다. 더불어 가뭄은 수십년래 가장 심해 곳곳에서 물난리이다. 농용수 확보에 차질을 빚어 농가가 비상이 걸렸고 일부 도서지방과 한해가 심한 곳은 음용수확보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북쪽 오츠크해를 비롯한 대륙의 기단과 태평양의 고온다습한 저기압기단에 큰 영향을 받는다. 겨울에는 대륙의 기단이 세력을 한반도까지 넓혀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반면 여름에는 태평양의 덥고 습기가 많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워지고 비가 잦아진다.
119에 신고를 하다 보면 당황하여 출동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19에 신고할 때 신고요령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119에 신고 할 때는 되도록이면 유선전화를 사용합시다. 유선전화로 신고할 경우 지도에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지만 핸드폰을 사용할 경우 근접 기지국 위치가 표시되어 현장과는 3~5킬로 정도 오차가 나게 지도 표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유선전화를 사용하여 신고하되 핸드폰으로 신고할 경우에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주소나 주요 인접 건물, 시골지역의 경우 자연부락이름을 알려주어야 소방차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 5분 안에 화재 연소 확대나 환자소생률이 결정되므로 신속하게 소방차가 출동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 온 무더운 날씨로 인해 계곡이나 강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그 만큼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는 여름방학과 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사이에 집중되고,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는 주말 오후 시간대(2시~6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원인으로 음주 후 수영과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안전 불감증에 따른 인명사고가 전체의 80%에 이르고 있으므로 물놀이를 하기 전에 안전수칙 및 사고발생시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식사 후,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물놀이 전 반드시 준비운동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부터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가기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물 밖으로 나와 휴식 취하기 물놀이시에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48.5%로 OECD 국가 평균인 13.5% 보다 훨씬 높다. 또한 지난 2001년 이후부터 연평균 수명이 0.5세씩 늘어나면서 이미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서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0세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치 가 나왔다. 한편 급속한 도시화 쏠림 현상으로 농촌에는 젊은 세대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공동화 현상으로 자녀와 떨어져 사는 고령농업인 가정은 해마다 증가 되는 반면 노동력은 떨어져 경제적 궁핍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의탁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특히 65세 고령농가의 평균 경영규모가 0.84ha로 영세하고 연간 농업수익이 1천만원 이하의 농가가 77.5%로 대부분 고령농가는 노후생활이 불안정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농지 이외에 별다른 재산이 없고 농업소득도 부족하여 노후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고령농업인에 대한 종합적인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정부에서는 작년부터 안정적인 노후설계로「농지연금」제도를 도입하였다. 농지연금이란 “고령농가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해 노후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도시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주택연금제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